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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새달 8일 국빈방한
노 대통령과 환담…수교 이후 첫 국가원수 방한
마그레테 2세(Her Majesty Queen Magrethe II) 덴마크 여왕 내외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8일 마그레테 2세 여왕과 환담을 갖고 한-덴마크 우호 관계 증진, 양국의 역사와 문화, 양국 간 교육교류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마그레테 2세 여왕 방한에는 33개 업체(덴마크 본국 21개, 아시아 법인 3개, 한국법인 9개 등) 대표로 구성된 덴마크 경제 대표단이 수행할 예정이다. 마그레테 2세 여왕은 방한 기간 중 노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주요기업들과 경주 불국사, 안동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그레테 2세 여왕의 방문은 1959년 양국 수교 이후 최초의 국가원수 방한으로, 양국 실질협력관계 확대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