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통상사무소 설치 및 농수산물 수출 전담팀 구성키로 - - 충남 쌀 3,000톤 미국시장 진출 등 이정표 세워 - - 사랑의 인술사업 확대, LA슈라이너병원과 공조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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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8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하여 충남상품의 대미수출 증진과 LA슈라이너병원과 ‘사랑의 인술사업’ 확대방안 협의 및 백제문화제·대백제전 등의홍보 활동을 마치고 11일 새벽 귀국하였다.
이번 미국 순방기간 중에 LA 슈라이너병원을 방문하여 테란스 커닝햄 병원장을 예방하고 그 동안 추진해 온 ‘사랑의 인술사업’의 발전 방안으로 정형분야에서의 시술 확대, 국내 예비검진 병원과 원격화상 검진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기술적으로 발달된 시술과 치료의 정보 공유와 국내 병원 간호사의 LA 슈라이너병원 연수에 합의하는 등 슈라이너병원과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어서 LA 상공회의소(케리 토번 회장)와 LA 한인상공회의소(이창엽 회장) 3자간 미주지역 수출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미주시장을 진출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게리 토번 회장의 10월 한국 방문시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협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한국 식품의 유통과 판매망을 갖춘 리브라더스사, 후레시아마켓, 왕글로벌넷 대표와 수출지원 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충남의 우수하고 안전한 청정 농수산물의 적극인 구매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왕글로벌넷(대표 강승헌)과는 2년간에 걸쳐 당진 해나루 쌀과 서산 뜸부기 쌀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3,000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남 쌀의 미국시장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어서 9월 6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와 9월 7일부터 3일간 후레시아마켓에서 열린 농수산물 판촉전에 17개 농수산물 가공업체의 70여개 품목이 참가하여 상담 42건 44,250천불, 계약 34건 34,660천불, 판매 217천불의 성과와 함께 LA 한인 및 현지 미국인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한미 FTA 비준을 앞둔 상황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수산물의 대미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뉴욕무역관을 폐지하고 LA kotra무역관 내에 충남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이와 함께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을 채용하여 농수산물 수출 전담팀을 도에 신설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