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양촌면 임화리 일원에 조성중인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KDI]가 이를 유치하기 위해 당초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비무기 체계의 제조업체 라는 설명과는 달리 KDI는 한화 에어로스 페이스에서 분산탄 [확산탄] 사업부를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로 화약을 취급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가진 확산탄의 탄두를 생산한다는 사실이 배용하 목사 등 반대 투쟁시민단체 들에 의해 그 실체가 속속 드러나면서 폭탄을 안고 사는 위험을 받아들일 수 없다거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맞물리면서 끝내 고소 고발 사태로 접어들어 시민사회를 우울케 하고 있다.
이같은 지역주민간 반목과 불신은 옛부터 인심좋은 양촌지역 주민들은 물론 논산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더 그렇다.
더욱 지난해 말 전이장단장 김학운 씨가 양촌면 각 마을 이장 42명에게 한벌당 23만원 상당의 점퍼를 구입 나눠 준 것을 두고도 이모 씨 등 일부 주민들이 의류 구입을 위한 옷값 등 2천만원 상당을 김학운 전 단장이 KDI측으로 부터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 주민들 사이에 회자 되자 조만휘 현 이장단장 김학운 전 단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이장 ,주민들은 3월 13일 오후 2시 논산시청 현관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들을 움해한 이모 씨 등을 고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지역언론인들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김학운 전 단장은 자신명으로 된 거래명세서 입금 표 사본등을 제시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지역의 이장들이 나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데 대해 덕담은 고사하고 자신이 함께 봉사했던 동료 이장들에게 단장 직을 그만두면서 선물한 것을 두고 터무니 없는 음해로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데 분개한다고 말했다.
김학운 전 단장은 또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치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순기능성이 크다는 것이 다수 주민들의 의견이며 인구 소멸도시 의 우려를 불식 시키기 위한 논산시의 기업 유치 전략을 적극 지지한다고 설명 했다.
그는 또 반대론자들이 주장 하는 공장의 안전성에 관한 문제는 방위사업청 의 안전관리에 대한 메뉴얼 대로 엄격하고 철저한 통제 관리 하에 이행돨 것으로 뵈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