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의 "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던 최호상[66] 국민의힘 "논,계.금 지역구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 2월 8일 예비후보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 중심 도심지역인 반월동 출신으로 몸을 일으켜 벤쳐기업 대표로 충청남도 기업인협회장직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 하는가하면 수자원 공사 상임이사로 이명박 정부시절 4대강 조성 사업에도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최호상 전 당협위원장은 3년여전 야당이던 국민의힘 논,계.금 지역구 당협위원장 공모를 통해 조직책에 임명된 후 헝클어진 당조직을 추스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 헀는가 하면 뒤이어 시행된 지방선거에서는 자신의 지역구인 논산,금산,계룡 3개 시 군의 지자체장 전원 당선과 지방의회 과반 당선의 성과를 올려 중앙당은 물론 지역정가에서도 유력한 차기 총선 후보감으로 회자돼 왔다.
[사진 한 유림 어르신들의 행사에서 인사를 건네던 최호상 전 당협위원장 ]
실제로 최호상 당협위원장과 호흡을 맞추며 대선과 지선을 치러온 지역구 당협의 상당수 핵심 조직은 이구동성으로 최호상 위원장이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지명도나 경쟁력에서 밀릴 이유가 없다며 최호상 당협위원장을 지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터에 최호상 전 위원장이 지난 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일부 지지층 사이에서는 본선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논산시의 중심도심 출신이라는 최호상 위원장의 경쟁력을 필적할 대안인물을 기존의 예비후보 중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에 회의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한다.
한편 최호상 당협위원장의 한 측근 인사는 최호상 위원장의 예비후보 사퇴는 그를 지지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당혹감을 안겨 준 것은 사실이지만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애당 충정 그 한마디로만 이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