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 말 현재 논산시 인구는 11만 5.826명이다. 그중 외국인 숫자는 5.403명이다.
논산사람들 너도 나도 인구소멸 도시의 위기를 말하고 그 타개책을 입에 올리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알토란 같은 계룡땅을 떼내주고 너도나도 하염없이 떠나더니 어떤가 우리 논산의 오늘이 ....?
21년전 논산시에서 분리돼 시로 승격된 계룡시는 지난 2023년 충남도에서 인구증가율 1위를 치지 2022년 대비 4만 4천 475명에서 2천 .192명[4.93%]이 늘어 4만 6천 667명이 됐다.
이런 추세라면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계룡사람들이 추구하는 인구 7만도시의 꿈이 기대 난망 한일만은 아니다.부럽기만 하다 .
거슬러 올라가면 21년전 논산사람 그 누구도 설마 시민사회를 위해 일하라고 뽑아 내보낸 소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장이라는 자들이 “ 계룡특례시 승격에 대한 특별법 “ 이라는 “논산 저주의 굿판” 에 몸을 실어 덩실 춤을 출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저 정부가 정한 것이니 어쩔수 없는 가보다는 체념이 휩쓸고 지나가는 한켠에서 한줌도 안되는 이들의 앙칼진 소리는 부랑아들의 부질없는 눈홀김 쯤으로 치부됐다.
당시 국회의원은 국회에 상정된 소위 계룡특례시 승격에 대한 특별법안에 대해 망서림 없이 찬성표들 던졌고 [국회 속기록 확인 가능] 시장은 이를 추진했던 심대평 도지사의 품에 답삭 안겨 계룡시 승격 축하연에 몸을 담았고 도의원들은 먼산 바라보듯 체념했다.
특히 가관인 것은 제 지역을 위해 일하라고 내보냈던 논산시의회 의원이라는 자들은 논산시민들이 간절히 계룡시 승격을 원한다는 결의문 까지 채택해 청와대 정부 국회 등지로 보내는 등 논산시민에 대한 반역에 다름아닌 망동을 저지르고도 지들이 저지른 해악의 파장을 가늠조차 못하고 불치 [不恥]의 오만에서 허우적 댄다.참으로 수백년을 대물려 살아온 순백의 논산인들이 딱하고 가엽다.
어느마을에 “모두 [everybody]”와 “누군가 [somebody]” “아무나 [[anybody ]”그리고 “아무도 [nobody]”라는 네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마을에 중요한 일이 생겼다.”모두”는 “누군가” 가 틀림없이 그일을 할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도”그일을 하지않았다. 이를 보고 “누군가”가 매우 화를 냈다. 왜냐하면 그건 “모두”가 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아무나 “ 할수 있는 일을 “아무도” 하지않았다.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이야기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하는게 사람 심리다. 계룡시 분리당시 뜻있는 식자들은 굳이 두마면을 떼내어 계룡시로 분리시키지 않고도 얼마든지 논산시의 행정 체계로 3군사령부 중심의 계룡대를 품어 안을 수 있다는 생각들을 했었을 것이다.
설마 설마 하는 사이에 시민들이 뽑아 내보낸 시민 대표들이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구축을 위한 근시안적 행태로 지역을 소멸의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 “ 팩트”다
때가 선거철이다, 4월 10일이 멀지않다 . 자천 타천의 선량 후보들이 저마다 제자랑이다.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햇살도 달빛도 별님도 따다 안겨줄 호기를 한껏 부린다.
눈을 부릅뜰 일이다. 시민들의 가슴에 한 [恨]을 심어준 부끄러운 낮거죽들도 그이름이 나뒹군다. 제 지역구에 대한 일반적 현황조차 입에 담지못하는 돈키호테도 눈에 띈다.그중에도 시민들의 가슴을 덜 시리게 할 얼굴 하나 있었음 참 좋겠다.
어렵고 답답할때 슬몃 떠오르는 얼굴하나 있었으면 참 좋겠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 대통령 잠저시 수행비서 / 독재정권 종식을 위한 민주헌정동지회 논산군지부장 [대통령긴급조치 9호 투옥 /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 ] 논산군 농민회 결성 수세폐지운동 주도 .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충남도사무처장 / 제2대 논산시의원 / 민주당 중앙당 미디어특위부의원장 /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 입후보 / 이회창 대통령 후보 충남도지부 유세위원장 / 인터넷신문 충남도지부장 / 논산시기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