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룡시 개청 20년,계룡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계룡문화원이 지난 11일 오후 2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1층 다목적홀에서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초대원장에는 전 논산계룡 교육장을 지낸 임영우 선생이 취임 했다.
이날 행사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의장 박응진 전 논산문화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계룡문화원은 지난해 계룡문화원 설립 추진위원회 박응진(전 논산문화원장), 김태호(계룡서예회 회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논의를 거쳐 올해 8월 18일 충청남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계룡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임영우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원 설립을 열망하던 계룡시민과 더불어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천하명당지지 계룡시가 아름다운 명품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계룡문화원 개원을 약속했던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나라에서 가장 젊고 수준높은 청춘도시이면서도 시개청 20년이 되도록 문화원의 미설립으로 시민들의 자존감을 상하게 했던 문화원의 개원은 온시민과 함께 축하할 일이라며 계룡문화원이 계룡시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문화원장을 역임한 박응진 선생은 계룡문화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