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소속한 당내 경선 필승 고지 선점을 향해 잰걸음이다.
논산시 은진면 출신으로 논산 중학교 논산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 국민대를 졸업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 했다.
국민대 외국어 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30대 젊은 나이에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지부 사무처장으로 발탁돼 서울지역 대선을 진두지휘하면서 김대중 정권 탄생에 힘을 보탰다.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서울 시의원에 당선,수도 서울에서 의정역량을 더한 황명선 전 시장은 자신의 고향인 논산시장 선거에 나서 첫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다음 선거에서 내리 세번을 연속 당선. 지역구 내에 탄탄한 정치적 지지기반을 구축했다.
12년 논산시장 임기동안 논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탑정호 본격개발의 상징사업으로 탑정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논산문화원 독립청사 및 전국 최고 수준의 시립 도서관을 건립한데 이어 논산시정 사상 초유의 부채 제로 논산의 건실한 재정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황명선 전시장은 충남도지사 경선에서 분루를 삼켰으나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에서 활약 . 대선 이후에는 제1당인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국적인 주목도를 높이기도 했다.
황명선 전시장의 민주당내 경선 대상인 재선의 김종민 의원이 만만찮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더욱 노무현 청와대 대변인과 충남도 부지사를 지내고 당내 최고위원 선거에서 수석 최고의원에 당선될 만큼 만만찮은 경쟁 상대인 김종민 의원이 비록 이재명 대표와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비주류 이기는 하지만 지역구 당무행정을 8년간 이끌어온 당협위원장으로서의 비중도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황 전시장이 만난을 극복하고 민주당의 공천티켓을 거머쥐었다고 하더라도 만에 하나 김종민 의원이 반이재명 세력이나 제3세력과 연대한 제3당으로 도전할 최악의 경우 야권의 분열은 필패를 불러올 최악의 대결구도도 가정이 가능한 대목이어서 지역정가에서는 이런 저런 예상치들이 설왕설래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야권의 분열은 필패라는 너무도 분명한 현실 인식을 도외시 할리없는 황명선 김종민 두사람이 일단은 민주당 공천 티켓 확보에 공을 들일 거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아무튼 집권당인 국힘이나 제일야당인 민주당을 모두 통틀어서 현재 지역정가에 회자되는 10명 내외의 총선 후보 예상자들 중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한 황명선 전 시장은 그 누구와 겨루는 상황에서도 절대 강자 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들이 지역정가에 차분히 가라 않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낮 논산시 지역 유림을 대표하는 논산시유림협의회가 느블레스 웨딩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논산시 기로연 행사에는 250여명의 지역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여러명의 내년 총선 후보 예상자들이 어르신들 사이사이를 누비며 연신 악수공세를 건네며 인사하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황명선 전 시장은 눈에 띄는 환대를 받곤 했다.
물론 12년을 내리 논산시장으로 재임 했으니 그럴법 하긴 했으나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아들 같은 황시장을 맞는 분위기는 자못 정스러워 보여 여타의 후보예상자들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아무튼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 이제 4개월 앞이다. 누가 그랬던가 “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거두는 것이다”
유권자들이 해야할 일은 엄정히 살펴서 국가 대의사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감당할 만한 역량이 인물을 골라내야 하는 일이다, 쭉정이를 버리고 알맹이를 골라내는 일이다.
누가 알곡이고 누가 쭉정이일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대통령 잠저시 수행비서 /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수감 [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수교 / 새정치국민회의 , 새천년민주당 충남도 사무처장 / 제2대 논산시의원 / 이회창 대통령 후보 충남선대위 유세위원장 / 2001년 한나라당 공천 논산시장 재선거 출마 충남 인터넷신문 협회 회장 / 논산시기자협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