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있은 참전용사 선양행사에서 논산시의회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과 부친 서길석 [3,4대] 전 시의원 , 서원 의장의 5촌 당숙인 서평석 [1,2대 시의원 ,부의장 ] 논산시상이군경회 회장이 조우 했다.
보기드문 의정가문이다. 서원의장의 부친 서길석 전 의원은 젊은날 보수성향의 정당에 몸을 담아왔으나 민주당 성향을 가진 아들의 간곡한 권유에 마음을 돌려 보수에서 진보로 전향 [?] 했으리 만큼 남다른 부성애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있다.
서원 의장이 어린 시절부터 우리 민족종교인 동학의 가르침 "사람을 하늘처럼 여겨라!"는 사인여천 [事人如天]과 유가의 스승인 정자 의 " 공경하는 마음이면 백가지 사악함을 이긴다"는 경승백사 [敬勝百邪]의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삼도록 권유한 것으로도 알려진 부친 서길석 전 의원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남는것" 이라며 아들이 그런 삶을 살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라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