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로 두번째 맞는 성황 논산문학제가 10월 20일 -21일 이틀동안 논산문화원 일원에서 알뜰한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속에 성료됐다.
2회 논산문학제 첫날인 20일 개막식에서는 논산시 연무읍 출신 김관식 시인을 기리는 2023년 김관식 문학상 수상자로는 나태주 시인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또 김종우 시인과 박용신 수필가가 논산문학상을 수상하고, 제1회 김관식 전국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황선아 씨(서천)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구부러진 길」 시로 유명한 이준관 시인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정은숙 낭송가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낭송하고 시인이 된 계기부터 문학 세계를 오랜 시간 청중과 공감하는 이야기로 청중을 몰입시켰다
이준창 논산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논산문학제 출범과 김관식 문학상 제정에 대한 백성현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논산문화원은 논산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나태주 시인에 대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 뒤 가진 축사에서 시는 마음을 씻어내는 문화의 향기에 다름 아니라며 자신도 나태주 시인의 시구를 즐겨 임송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시장은 또 논산문화원이 권선옥 원장을 중심으로 논산문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 가고 있는데 대해서 감사한다고 했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도 나태주 시인의 김관식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논산시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논산문화원의 노고를 크게 치하한다고 말했다.
제2회 논산문학제는 첫날인 20일에는 김관식 문학상 및 논산문학상 수상식에 이어 오후에는 이준관 시인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고 둘째 날인 21일에는 문학과 놀자 프로그램 운영과 놀뫼가족 낭독 대회로 이어졌고 갑돌이와 갑순이 마당극과 마지막 순서로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있은 제2회 논산산문학제에는 백성현 시장 서원 시의회 부의장 이상구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윤석일 목사 정현수 전 강경 역사문화연구원장 정은수 전 바르게 살기 회장 전순자 논산체육회부회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