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허 이태준이 고심하여 쓴 문장론으로 50년 세월 속에서도 빛이 바래지 않은 생생한 고전이다. 좋은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주는 풍부한 인용 예문도 훌륭하다. 철저한 원본 대조에 인명해설, 인용문 색인 등을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창비교양문고'로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
우스우나 얼른 잊혀지지 않는 것, 무슨 글이나 그런 글은 좋은 글이다.-171쪽 - Yellowpencil
장근(將近)-거의 임림-장마. 비가 그치지 않는 모양. 침면-술에 절어서 아주 헤어나지 못함. 벽공(碧空)-푸른 하늘 동안 뜬-거리가 먼. 척독(尺牘)-편지. 특히 짧은 편지를 이름. 통방울-품질이 낮은 놋쇠로 만든 방울. 돗태솔-돼지털. 곰배팔-꼬부라져 붙어 펴지 못하게된 팔. 또는 팔... 더보기- stella.K
수운혜(繡雲鞋)-구름을 수놓은 신발. 불가명상(不可名狀)-사물의 상태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음. 궁급스럽다-몹시 궁하다. 연문학(軟文學)-대중적 문학을 일컫는 말. 즉 정통의 시문에 대해 소설, 희곡 따위의 문학작품을 이름. 교구여사(巧句麗辭)-말을 꾸밈. 범박(汎博)-데면데면하여 구체적이지 못하... 더보기- stel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