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만의 집중 호우로 엄청난 재산 피해를 당한 논산시가 수해 복구작업에 전력 투구하는가운데 소리없이 시 관내 곳곳의 수해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쳐온 논산시의회 조배식 의원이 자신의 선거 관할구역인 상월면 신충리에 소재한 논산시 향토유적 제30호 신충사 담장의 붕괴 위기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복구를 촉구, 논산시가 즉각 적으로 복원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일 오전 10시경 상월면사무소와 연접한 신충사 담장 붕괴 현장에 도착 .현장을 돌아본 한태일 논산시청 문화재 팀장은 한줄기 강한 소나기만 쏟아져도 담장 전체의 붕괴로 이어져 상당한 복구비용이 들었을 것이라며 조배식 의원의 신속한 신고로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즉시적으로 원상 회복 방안을 강구 복원 작업에 착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충사는 조선조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산화한 현감 양함 선생[병조판서 역임]의 위패를 모시고 혈족인 남원 양씨 문중이 매년 봄과 가을 춘추향사를 올리고 있다.
이날 소식을 전해들은 남원 양씨 문중의 한 주민은 양함 선생의 후예인 자신들 조차 돌아보지 못한 담장 붕괴현장을 발견하고 논산시가 즉각 적으로 복원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애써준 조배식 의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양함 선생의 출신 문중은 남원 양씨 문중임으로 바로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