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읍 옥녀봉 산자락에 위치한 소금 문학관에서 논산출신 강신영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징회 [澄懷]가 오는 7월 3일 까지 열리고 있다.
"맑은 생각을 품다" 라는 뜻의 징회 [澄懷]의 어의에 걸맞게 작가의 일필 휘지의 먹선들은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자유로운 춤사위를 떠올리게도 한다. 또한 서예적인 힘의 필치가 화면 전체를 압도한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여섯번째 개최하는 연무읍 출신 강신영 작가의 이번 작품전시회를 두고 미술평론가이자 홍익대 교수인 김종근 선생은 '무엇보다 일필 휘지한듯 자유분방한 필선의 연출과 변화가 이번작품의 큰 특징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다 보니 그림은 단조로우면서도 강하고 격정적이면서도 거칠고 충동적이면서도 전체적인 대상을 포착해 내는 조형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오는 7월 3일 까지 전시회 기간동안 강신영 작가는 전시회장을 방문 해주는 애호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지는 한편 작품 구입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