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 대표적 도 환경 보호단체인 사단법인 자연보호협의회 논산시지회 [회장 오정근]가 주최 주관한 18회 논산반딧불이 맞이 걷기행사가 6월 3일 밤 논산시 양촌면 도평리 양촌체육공원 논산천 상류 수변에서 열렸다.
이재성 양촌면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 기관장 및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논산시관내의 독보적인 환경운동가로 자리매김한 오정근 회장이 들려주는 반딧불이 특강을 청취한 뒤 주변 수변 청소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변가까운 숲머리에서 영롱한 빛을 뿜어내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감상하는 등 재미와 의미를 곁들인 초여름 밤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경호 국장대학교 교수 부장 부부,국방대 가족들과 대전 세종 그리고 멀리 서산에서 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아 성황을 이뤘고 식전 행사로는 양촌면 색소폰 동호회 [단장 이복철]가 재능기부와 함께 행사에 필요한 무대 시설 설치까지 후원 하고 나서 훈훈한 양촌면들의 넉넉한 품성을 드러내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일체 외부의 지원 없이 오정근 회장 개인 의 사비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오정근 회장은 2001년도부터 논산지역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딧불이 3종류 [6월 파파리빈딧불이 .7월 애반딧불이 .9월 늦반딧불이 ]를 7년동안 조사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급 학교에 출강 하고 있어 시민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