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 지역사회 소통강화 촉구 성명서 발표
- 소통부족으로 인한 대규모 예산삭감과 그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에 안타까움 -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도승구)가 5월 2일 시민행복을 위한 논산시의회의 소통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제242회 논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15건에 대한 90억 7,400만원 예산삭감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위원회는 긴급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도승구 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예산삭감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였으며, 재발 방지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위원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논의한 끝에 시민사회의 의견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하였다.
성명서를 통해 위원회는 논산시의회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시민 행복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논산시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을 맞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산 삭감은 집행부는 물론 시민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소통없이 이루어진 점에 아쉬움을 표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부적절한 예산편성에 대해서는 市 집행부와 대화를 바탕으로 조정하고 협의하여 해결책을 찾는 것이 논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길임을 강조하며, 대규모 예산삭감으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와 상심이 크다고 발표하였다.
도승구 위원장은 “논산시의회와 논산시 집행부 간의 대화 부족으로 시민을 위한 대규모 예산이 삭감되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심하고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주민참여와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구성된 범시민참여기구로, 103명의 위원들이 ▲인구청년교육분과 ▲문화관광체육분과 ▲경제(국방)산업분과 ▲농업분과 ▲복지보건분과 ▲안전주거환경분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