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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평생학습원 운영시스템에 논산 시민 뿔났다
  • 편집국
  • 등록 2023-04-15 16:06:56
  • 수정 2023-04-16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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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코로나 뒤에 숨어 비대면 단축수업이라니 근무태만 아닌가!

남부평생학습원 운영시스템에 논산 시민 뿔났다


- 아직도 코로나 뒤에 숨어 비대면 단축수업이라니 근무태만 아닌가!


충남도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도교육청 산하에는 3개의 평생학습원이 있다. 그중 남부평생학습원이 논산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사회 문화와 평생교육 진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금도 59개 과정에 1600여 교육생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새로운 정보와 배움의 열망을 안고 수강생으로 등록하여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남부평생학습원은 코로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교육프로그램 59개 중 15개 과정이 비대면 학습이다.


아직도 비대면 학습이라니 딴나라 세상 아닌가. 나머지 40여개 과정도 3월 중순에 시작하여 5월30일 전후 수업이 종료되는 2.5개월 과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같은 단축수업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다.


예산이 부족해서 그런가? 연간 5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세계 잉여금500억 원이 이 발생할 정도로 교육청 예산은 풍족하다. 그렇다면 초빙할 강사가 없거나 학생이 배우기를 기피해서 그런가? 그것은 더욱 아니다.


가르칠 강사나 희망하는 과목이 넘쳐나서 심사하여 골라야 할 정도이다. 더구나 일부 과정의 교육생은 방학이나 휴강 없이 연중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평생교육의 의미가 구현되길 바라고 있다.


비정상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년 말부터 기획하여 올해 초에 수강생을 모집할 때는 코로나 상황이 현재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모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월부터 정부의 코로나 통제가 완화되더니 지금은 요양원과 병의원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응당 따라 하는 것이 정부기관일진데 남부평생학습원은 요지부동이다. 이거야말로 과잉된 통제에 안주하려는 관료주의 속성이요 근무태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평생학습 서비스헌장에 의하면 이미 코로나 이전으로 환원되었을 것이다. 서비스 헌장 ①항에는 ‘우리는 모든 업무에 임할 때 먼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겠습니다.’ ⓹항 ‘우리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신속 개선하고 시정하겠으며 서비스 부족으로 인하여 불편을 초래하였을 경우에는 정중한 사과와 함께 보상을 해드리겠습니다.’ 이보다 참신한 봉사기관이 따로 있겠는가?


피교육생들은 보상을 바라는 바도 없다. 그저 코로나 통제 완화시책에 연동되어 교육 프로그램이 정상 가동되기를 바랄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사회구현 목표가 달성되는 게 아니겠는가!


평생학습원은 고의성은 없다할지라도 게으름과 무지, 실수와 착각을 떨치고 분발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민 삶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는데 아직도 코로나 우려먹으며 현실안주해서야 되겠는가? 시민의 소리를 엄중하게 듣고 시정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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