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백성현 논산시장이 취임8개월을 지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를 타파하고 논산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외 행보가 지방을 넘어 전국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시민들의 기대감 또한 크다. 군수산업도시로서 첫 걸음일 코리아 디펜스의 기공식이나 논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원정과 그 성과가 속속 드러나면서 논산으로의 귀농을 타진하는 농업인 들도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행정 전반에 걸쳐 "어린이에게 꿈을 주고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며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노후를 안겨드린다"는 백시장의 그 인본행정을 3만여 어르신 회가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거대분의 시민사회 단체가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거나 백시장의 시정 드라이브에 적극 동참하는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그런 백시장의 원대한 시정 방략의 총론이 제대로 성취하기 위해서는 시청은 물론 읍면동에 배치돼 근무하는 공직자 사회의 분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데도 일부 사업부서나 소수의 읍면동장들이 적당주의의 구태에 안주하면서 무사안일에 젖어있다는 시민들의 질타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논산시의 청소행정 특히 도로변 청결관리에 관한한 빵점 수준 이라는게 시민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차라리 논산시가 80억원 가까이를 줘서 운영하는 쓰레기 수거 대행 업자들만도 못한것은 논산시의 도시이미지를 형편없이 추락시키고 나름대로 알뜰한 시정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는 백성현 시장에 대한 신뢰도도 추락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논산시 전역의 종횡으로 거미줄 처럼 얽어진 도로변마다 널브러진 쓰레기 더미는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이어서 논산시가 총체적인 수거 및 향후 일상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소리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직접 취재에 나섰던 김용훈 대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돈암서원 인근 교차로의 교통밤섬 의 불성사나운 모습이나 부적-연산-계룡으로 향하는 도로변 의 넘쳐나는 쓰레기들이 왜 공무원들의 눈에는 아무렇지도 않은것 으로 비쳐지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양촌면에서 탑정저수지로 향하는 시도로 주변에 간단없이 널브러져 있는 쓰레기 들을 보면서 탑정저수지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비쳐지는 논산에 대한 인식이 어떨것인가 참으로 걱정 된다며 소위 면정을 책임지는 면장이 관할구역을 돌아보면서도 문제점을 도출해 내지 못하는 것은 이해 할수가 없다고 일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