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상월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3월 17일 오전 11시 상월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14,15대 조합장을 역임한 임덕순 조합장과 지난 3,8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16대 박해권 신임 조합장 이 취임식은 700여명의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이 운집 성황을 이뤘다.

내빈으로는 박해권 조합장과 대건고 동기동창인 백성현 시장을 비롯 서원 시의회의장 홍태의 시의원 구본길 상월면장을 비롯 박종옥 ,박해영 전 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임 하는 임덕순 조합장은 지난 8년동안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대과 없이 주어진 직임을 다하기 위해 애썼지만 회한은 마음에 가득하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조합운영진에 참여했던 연부역강한 박해권 신임 조합장이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 상월 농협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박해권 조합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인용, 자신은 상월농협 경영과 관련해 늘 조합원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 하면서 조합의 더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개혁의 긴 여정을 조합원 면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권 조합장은 특히 박종옥 ,박해권 , 임덕순 조합장 등 선대 조합장님들의 조합경영 방략 중 본받을 만한 업적을 살피고 상월 농업현장을 지키는 젊은 농업경영인들의 농업 경영 방략에 귀기울이면서 상월 농협을 농업 진흥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바쁜일정을 쪼개 이례적으로 박해권 조합장의 취임식에 들린 백성현 논산시장은 박해권 조합장이 동문수학한 대건고 동기생임을 밝히면서 함께 논산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시장 당선 이후 추진해온 논산시의 농업 발전 전략과 성과의 일단을 설명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도 일찌기 농협 경영 경험을 가진 박해권 조합장의 향후 4년간 상월 농협을 새롭게 변화시키킬 개혁의 새로운 경영 비젼이 기대된다며 시의회도 상월 농협이 펼치는 갖가지 위농사업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