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천대가 교행하는 계룡시와 대전 유성구의 경계선이 맞물린 국도 1.4호 도로변의 청소관리가 엉망이어서 지속적인 환경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3월 8일 오전 굿모닝논산에 사진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전해온 대전 거주 윤은미 [54] 주부는 자신은 유동리가 친정이어서 가끔씩 계룡시를 오고가는데 시 당국이 두계천과 인접한 당해 구간 도로변에 녹지공간도 조성 해놓고 몸을 쉬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놨으면서도 언제부턴가 해당 지역에 대한 청소관리를 전해 하지 않고 있어 날로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버리는 생활 쓰레기가 볼성사납게 흩날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은미 씨는 문제의 도로 구간은 유성구에 속한 송정리가 포함돼 있고 어쩌다 유성구 쪽에서 길가에 쌓인 쓰레기 들을 수거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기네 지역으로 보이는 곳만 수거 해가는 것 같고 그나마 계룡시는 아예 돌아보지 않는 것 으로 보인다고 주장 했다.
한편 제보를 받은 굿모닝논산,계룡 김용훈 대표는 이응우 시장은 "예스 계룡!"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 도시 계룡건설을 주창하고 있으나 현지 사정을 모를리 없는 시청 공직자들이 이런 볼성사나운 모습을 나몰라라 하는 것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시정 해야 할것이라고 주장 했다.
김대표는 공주 동학사 쪽에서 계룡시로 접어드는 도로변의 너저분한 꼴불견도 오가는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어 계룡시 전반에 대한 환경 정비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논산은 동 사안을 제보해온 윤은미 주부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우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