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3회 전국 지역 농협 수,축,산림 조합장 선거가 2주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논산시 관내 12개 조합중 연간 사업규모 9.500억에 달하는 모 대형 조합에 대한 사정당국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실시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이 대형조합은 조합장 한사람의 20년을 넘는 장기집권이 빚어낸 일련의 의혹들이 이번 사정당국의 추상같은 헤아림으로 백일하에 들어날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고 항간에는 괴담 수준의 갖가지 루머가 확산되는 터여서 더 그렇다.
소식통에 의하면 열서너명의 검찰 수사관들은 16일 오전 9시 30분경 이 조합의 조합장실과 조합장 자택, 상임이사 자택과 연무읍에 소재한 사업장 등 네 곳에 대해 압수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