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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魂불" 되살린 황산성 복원회 , 황산성 복원 염원비 건립
  • 편집국
  • 등록 2023-01-08 20:31:34
  • 수정 2023-01-10 1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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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기정 회장 중심 황산성 복원 촉구 충남도, 논산시 복원 위한 발굴 작업 시행



지난 12월 30일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 황산성터로 오르는 길섶에 지난 수십년동안 황산성 복원을 촉구해온 민간 모임 황산성복원회가 황산성 복원염원비 [黃山城復原念原碑]를 건립했다.


십수년전 부터 잡초가 무성한 황산성 산자락에 길게 이어져 늘어선 범상치 않은 돌무더기와 음수터 등이 정사나 야사 등에 실린 황산벌 전투당시의 계백장군진이 있었다는 내용의 기록 ,그리고 천여년을 두고 대를 물려 구전돼온 설화 들을 수집하면서 황산성 복원 필요성을 간단없이 주장해온 도기정 회장은 우선 지난해 까지 2년여동안 충남도와 논산시가 황산성터의 동문 서문을 비롯해 성루 등에 대한 3차 발굴 조사를 시행해 오면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축적해 왔다며 이제 논산시가 황산성 발굴 조사 용역 보고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복원 사업 시행 여부를 판단 시행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기정 회장은 황산성 복원 사업이 시행 될 경우 최소한 논산시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정상부 부분에 적어도 공주 공산성터에 버금하는 장대가 세월 질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했다.


한편 황산성 복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세운 황산성 복원 염원비 제막식은 2월 중 택일해서 황산성 현장에서 거행할 에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기 660년 ,여름

삼한일통[三韓一統]을 꿈꾸는 신라군이 백제로 짓쳐들어왔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5만대군에 맞서 백제는 계백 대장군의 5천결사대로 하여금 이를 저지케 했다.


오로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충의[忠義]의 깃발아래 결사항전에 나선 백제의 5천 결사대는 신라 김유신군과 맞서 네번의 싸움에서 이기고도 중과부적으로 다섯번째 마지막 전투에서 패해 이곳 황산벌의 산중고혼이 되었다.


그후 1.400년이 흐르도록 5천결사대 젊은 영웅들의 숨결은 이곳 황산성에 머물러 돌아보는이 없이 천년설움을 솔숲소리로 토해내니 대를 물린 후인들의 가슴은 아프고 처절하다 .


이에 우리 연산면의 뜻있는 후인들이 황산성복원회를 결성하고 십시일반의 뜻을 모아 민간복원 기금을 모금 하는 등 황산성복원의 간절한 염원을 드러내 밝히니 충남도가 화답하고 논산시가 호응해서 마침내 황산성 복원 사업을 시동했다. 이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는가?


바라거니와 계백장군의 웅혼한 지략이 피어 올랐던 황산성을 복원하고 나라를 위한 충의의 넋으로 화한 백제의 오천결사대와 천리먼길 나서 순국혼으로 화한 신라군 전몰장병들의 외로운 넋을 함께 위령하는 합동위령비를 건립하여 자랑스러운 이땅 논산 ,우리 연산땅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의 성역으로 길이 일컬어지기를 염원하여 황산성 복원회의 이름으로 이 비를 세우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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