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헌츠빌부터 몽골까지… ‘논산의 도약’위한 국제협력망 펼쳐졌다
① 군수산업 메카로! 든든한 아군 ‘헌츠빌’ 손잡고 청사진 선명하게
- 지난주 미국-몽골 출장 마치고 귀국한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 새 변화 속도 높인다 -
- 군수산업 중심으로 지역 혁신 일궈낸 헌츠빌 둘러보며 논산 발전 청사진 구체화 -
- 토미 배틀 헌츠빌 시장 비롯, 재계ㆍ학계ㆍ한인사회 인사들과 두루 우호 증진… -
아흐레간의미국-몽골출장을 수행하고 돌아온백성현논산시장이 “시민행복 논산을
만들고자 천명했던 군수산업 메카로의 발전, 생명산업인 농업의 진흥, 기업하기 좋은논산 조성 등의 미래비전을 또렷하게 응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논산시 발전방향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를둘러싼 각종현안의해결점을
모색하고자 지난 13일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국, 미 앨라배마주 헌츠빌시에 이어 몽골울란바토르 날라이흐구 등을 방문했다.
백시장은인구감소로인해소멸의위기에처한논산에‘부흥의분기점’을만들고미래살
거리를확보하기위해서는국방친화적지역특성을극대화해야한다고지속적으로피력해
온 바 있다.
이에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의목적지를앨라배마주헌츠빌로설정했다.
헌츠빌은미대륙남동부에위치한도시로인구약22만에,면적은논산과유사하다.(577.98㎢)
과거건초,목화,옥수수,담배등을주로생산하는농경도시였으나20세기중반로켓,미사일연구관련각종산업시설ㆍ기관이들어서세계에서손꼽히는국방ㆍ군수산업도시로도약했다.
백시장은이곳에서토미배틀헌츠빌시장을만나논산시-합의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 합의를 으로 교류 범위를 확장시켜 군수산업도시발전에 필요한 실무적 공조를 도모한다는방침이다.
전 세계 항공우주및 방위산업계를선도하고있는대도시와의교류약속은전에없던사례로,군수산업도시로의발전방향성을꾸준히 타진해 온 백 시장의 노력과 수완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백시장은세계굴지의자동차부품기업‘효성USA’,헌츠빌군수산업의핵심산업
인프라인‘레드스톤아스날’,헌츠빌상공회의소등재계인사들과도면담의자리를가지며
거시경제의 흐름과 군수산업의 미래 지향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인적자원을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출장 일정에 담겨 있었다.
백시장은3일차출장계획대부분을교육기관방문에집중시켰다.미국내유일한첨단기술
공학 특화 고등학교인‘앨라배마 첨단기술 고등학교’를 찾아 사이버 기술 및 엔지니어링분야 육성 정책을 꼼꼼히 시찰했다.
또한 ‘앨라배마 A&M 대학교’로 발걸음을 옮겨 농업생명자연과학대학, 경영행정대학등을 차례로 방문, 학장 이하 교수진을 만나 바이오식품산업ㆍ신농업기술 관련 주된학계 이슈를 수렴했으며 글로벌 인재 교류 프로그램 실천 방안에도 지혜를모았다.
북앨라배마주 한인사회 와의 소통 일정도 우호 증진의 의미를더했다.
남다른 고국사랑을 내비친 한인회원들은 논산시 관계자들을 환대하며 향후논산에 대한관심과 협력을약속했다.
미국일정막바지에백시장과간담회시간을가진한국전쟁참전용사들역시‘국방친
화 도시’ 논산의 발돋움을 성원했다.
백 시장은 “세계를 호령하는 군수산업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헌츠빌시를비롯해상호협력을약속한여러주체들이논산의미래발전에
의 든든한 아군이자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중요한것은해외사례를단순히벤치마킹하는것이아니라,우리시가가진여건과
상황에비추어구상한맞춤형혁신안을실현해내는일”이라며“논산을우수한투자대상으
로여기고있는군수산업체는물론산업발달의밀알이될인재를길러내는교육기관들과합
심해 도시에 실익을 가져다줄 산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