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년만에 고향양촌을 찾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07-08-10 18:19:22

기사수정
 
2004년3월에 양촌 고향를 방문하고 동산초등학교에서....



멀리 스리랑카에 살다보니 고향에 온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다. 만 12년만에 양촌에 와보니 넘 많이 변했다. 당골 모퉁이 가기전 에 양촌 중고가 세워지고 물 너 양촌 초등학교가 새로 지어지고 면사무소도 깨긋하게 단장된 모습도 보았다.이 건너 장터에 큰 슈퍼도 생겼고 교회도 있고 넘 많이 변했다.



오늘은 여기 동산 초등학교 시절이 떠 오른다.

그래 생각나는대로 펜가는대로 몇자 적어 볼까 한다.

나는 2학년때 교실이 부족하여 구건물 뒷쪽에 멍석깔고 공부하다 교실 반을 막은 곳으로 옮겼다가 그곳도 자리가 비좁아 채광리 1/2구 (남녀 약 30명/채동 여학생이 많음)은 양촌 학교로 다녀야 하는 일이 있었다. 그래 나는 양촌 44회와 동산 4회가 동기 동창이 되었다.(양촌 학교 정문앞에 있던 옛날 지서자리에서 공부할때가 새삼기억난다.그때 담임 서영신 선생님였다.)그리고 다시 새건물을 짖고 동산 학교로 오게 됐는데 그때 인내물 이건너는 동산학구 저건너는 양촌학구 그래 당시 여러 1회 선배님들과 같이 동산으로 왔던 기억이 있다.

그래 그때 양촌 41회와 동산 1회가 섞여지고 ...1회 졸업식은 정말 가관이였다.기계체조에 대단하던 이 연구 선생님 (지금도 1회 선배님들은 계속 만나고 있음)였다. 최 용배 선배님의 송사는 나를 아니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전체를 울려 버렸고 답사 역시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린것을 기억한다.근데 왜 교문 나갈때까지 졸업생이나 재학생 모두가 그리 슬프게 울었는지 모르겠다.(매일 흙나르고 운동장 자갈 줍고 화단 만들고 나무심던 그런 힘든 일들 때문 였을까??....그때 인수중학교에서 푸라다나스나무 옆가지 잘라다 심은게 정문 양쪽 두나무인데 매일 물주고 하던게 기억난다. 엄청 큰 아람들이 나무로 큰줄 안다. )



그리고 또 1년 않되어 반쪽 막은 교실서 생활하던 기억이 난다(담임 이규채 선생님)

입학생은 많고 교실은 부족하고....지금 생각하니 우리 부모님들 아들딸 구별않고 생산한는데는 대단 했던걸로 생각된다. 보통 다섯명은 기본이고 많게는 열둘까지 낳았으니....참으로 정력 좋으시고 부부금실이 매우 좋은 양촌 어른들였던것 같다. 지금은 2명 이상낳으면 여러 혜택과 돈도 준다는데...????

내가 양촌 고향에가 자녀생산능력을 발휘해 볼까 생각해 보는데.....잘못하다간 손녀둔 할아버지가 힘도 좋구 정력도 좋다며....웃음거리가 될까 봐 주춤거려진다.만약 그렇게 된다면 동산학교 학생에 절반은 나씨 성를 가진 훼밀리 스쿨이 되않겠나. 그럼 내가 교장도 하면 어떨까???(분명 난 능력이 있음)...



6학년때는 여학생과 남학생반이 갈리는 운명 남자 6/1은 주장환 선생님/여자6/2는 이현구 선생님이 기억된다. 그 두 분은 지금 어데 계신지..?그리고 그때 우리 동기 동창들 ..대전에서 서울에서..그중 벌써 여러친구가 하늘나라로 먼저 갔으니 우리 나이도 나인가 보다.몇몇 동창은 환갑이라는데 ...나도 이제 곧 그날이 가까이 온것같다. 그래도 가난하고 살기가 힘든그때 우리 부모님들은 상급학교에 많이 보낸것 같고...여러 동창들이 훌륭하게 사회가운데서 중추 역활을 하는것을 보며 자랑스럽다.

어하튼 우리 동기동창 그리고 동산 선후배동문님들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되고 좋은 시간들 되시길 소원 하며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신데 감사 드림니다.



2007년 8월 10일

나 종 래 올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tpcksgkfaja2010-03-07 22:48:50

    동산초 1회 졸업생입니다 반갑네요 ^^ *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 취암 11통 공운 주변 덮친 살인적 악취..주범 공주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 연 사흘을 두고 코를 들수 없는  살인적 악취가 엄습한  논산 공설운동장  인근 취암  11통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은  공주지역에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논산시의회  서승...
  2. 인생 2막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관리소장 종덕수복[種德收福]...빙긋 논산시  성동면 에 위치한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金明煥] 관라소장.  논산시청  사무관으로  봉직한뒤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끝내고    멋스런  선비의  풍류를  즐기는가 싶더니    지난해  하반기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다시  공인 [?] 의  뜰...
  3.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서 시행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
  4. 佛紀2568年 논산 조계종 관촉사 봉축 법요식 , 혜광[慧光]주지 스님 " 온누리에 자비를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5일  오전 10시  국보  석조미륵보살 입상을  모신  논산 조계종  관촉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거행됐다.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관촉사의  봉축 법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 황명선  국회의원  ...
  5.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찰서 개서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대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
  6.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가 불타고 있다. 2024.5.1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끝)
  7. 논산 채운면 삼거리 강경천서 고교생 A모군 [17] 익사 사고 발생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무렵 논산시 강경읍과  채운면 삼거리  경계인  강경천에서 관내 고등학생  모 (17)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ㅂ[17] 군과 B(17) 군 두사람이  장난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