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각 부서의 민원인들에 대한 전화 응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양촌면 신흥리에 거주하는 김모[67] 씨는 지난 9월 26일 오전 10시경 자신의 토지에 대한 민원과 관련해 시청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었으나 10분이 넘도록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점심시간을 넘긴 오후 3시경 다시 전화를 해도 신호는 가는데 받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광석면 오강리에 거주하는 김모[57] 씨도 인허가 문제로 담당부서와 통화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시청 교환실이 담당부서와 연결해 주었는데도 1분이 넘도록 신호는 가는데 결국 전화를 받지 않아 잔화 한통화면 해결될 일을 직접 시청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 할 수밖에 없었다며 논산시청 직원들이 시민들의 민원 전화 응대에 너무 소홀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굿모닝논산이 논산시청을 방문 문제의 담당부서들을 찾아 취재한 바에 의하면 민원인들이 거듭된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않아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한 담당 부서 직원들은 마침 외부출장중이어서 연결이 인된 것 같다며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과 내의 다름 팀에 소속한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경우 외부에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전화를 대신 받아 뒀다가 담당직원에게 전달해 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묻자 자신들의 업무에도 바쁜 터에 다른 팀으로 걸려온 전화까지 받기란 쉽지 않다는 말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서기관은 같은 실과소라고 하드라도 다른 팀으로 결려오는 전화까지 받아 응대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으나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불친절 하다는 지적을 할만 하기도 하다며 향후 더는 이같은 일이 발생해 민원을 야기 하지 않도록 민원전화 응대 매뉴얼을 마련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