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합동설명회 개최
첨단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이자 군 전력지원체계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정부 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31일 LH에서 국방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함에 따라 오는 16일 시민 의견 청취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합동설명회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산업단지계획‧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16일 오전 10시 연무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9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34일 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합동설명회를 통해 관계인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인증기관, 인재양성 등 군 관련 산업·연구·교육기관을 집적화하여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총사업비 1천9백억원을 투입해 870,177㎡(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방국가산단이 지정·고시될 경우 토지 보상에 이어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2027년부터는 기업입주가 가능하리라 예상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방클러스터를 구축, 국방안보특례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