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의장 서원)는 25일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9대 논산시의회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오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35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논산시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 연석회의(행정자치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로 진행한다.
서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9대 논산시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등고자비(登高自卑)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여망을 헤아리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동료 의원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한 “논산시의회 의원 모두 논산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속 정당을 초월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민 중심의 새로운 논산 건설에 목표를 두고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의회에 도착 회의장에 들어서는 의원들을 일일이 영접 눈길을 끌었다.
서원 시의회 의장 개원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235회 임시회는 제9대 논산시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등고자비(登高自卑)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첫 임시회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등고자비(登高自卑)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여망을 헤아리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논산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9대 논산시의회는 두 가지의 비전을 갖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시민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이 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찾아다니고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시민과 대화하겠습니다.
또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사리사욕이나 지역이기주의를 탈피해 의회가 먼저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산시의 발전은 시의회의 역량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제9대 의회가 시민의 희망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의회, 질적으로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데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제235회 임시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 청취가 있을 예정입니다. 집행부의 시정시책에 대한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의견이 곧 시민의 뜻임을 인식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되어 알찬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마철이 지나면 무더위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극심한 물가상승과 코로나의 재유행으로 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경제활동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재해예방과 방역대책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논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논산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속 정당을 초월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민 중심의 새로운 논산 건설에 목표를 두고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