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무농협이 지난 2021년도에 관내 농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사업에 이은 폐농약 수거처리사업과 2022년도에 실시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사업이 농업생산기반의 청정화는 물론 마을공동체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무농협은 6월 8일 오전 10시 연무읍 백제영농조합 앞 공터에서 "농업환경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동 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설명, 사업 추진 계획 및 사업추진 성과 등을 발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흥 연무농협조합장 이명렬 농협논산시지부장 윤기형 도의원 당선자 서원 시의원 , 허명숙 시의원 당선자 윤선미 연무읍장 이철희 논산시 환경과장 천태규 연무읍노인회장 윤석용 주민자치회장을 비롯 각 마을 영농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여흥 연무 농협조합장은 동 사업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 됐으며 그동안 거대분의 영농현장에서 발생 하는 페기물들을 땅에 묻거나 태우는 등 으로 농산물 생산기반이 파괴되고 마을들의 생활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보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상당한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연무농협은 농협이 농민들이 생산해내는 농산물의 유통에 그치지않고 농산물 생산기반의 청정화 유지를 통해 연무를 비롯한 논산 농산물이 이나라 최고의 청정 농산물의 위상을 점하는 길이라는 소명감으로 동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지만 논산시나 유관 사회단체 등이 힘을 모아 논산시 전역으로 영농페기물 수거 처리사업이 확대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원은 윤여흥 조합장을 비롯한 연무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행하는 동 사업에 대한 공익효과는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지대한 것으로 논산시가 동사업의 주체의 일원이 돼서 논산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렬 농협 논산시지부장은 연무농협의 농촌 들녂에 평화를 안기려는 동 사업은 충남도나 논산시 지역 농협 중 유일한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지부도 연무농업인 사회의 청정 들녂가꾸기 사업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영농인단체 회장은 윤여흥 조합장이 동 사업의 추진단계에서부터 지역내 농업인 들과의 의견수렴의 기회를 갖고 사업방향을 설정한 뒤 농협 중앙회 충남 지역본부 등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6천여만원의 사업 예산지원을 이끌어내 시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이제껏 연무지역 내 농촌마을 안길이나 영농 현장에서 페기물로 처치곤란한채 버려진 차광막 부직포 폐비닐 등 32톤을 수거 처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구어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6,1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에 당선된 백성현 당선자의 부인 심재경 씨가 우정 참석 ,지난 선거동안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연무농업인 여러분의 숭고한 농촌 들녂가꾸기 사업의 내용과 취지를 당선자에게 전달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