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충청지역을 돌며 충청의 힘을 결집하자는 의미를 담은 윤석열 당선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소위 "윤심북 "이 논산 장날인 4월 23일 오전 회지전통시장 입구에 등장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는 모친과 부인 두 아들과 함께 북채를 거머쥐고 포즈를 취한 송영철 예비후보는 취재진들의 카메라 촬영에 응한 뒤 이날 대북 등장의 의미가 무엇인가 ? 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선승리에 크게 기여한 윤사모 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시대의 성공을 뒷받침 하자는 의도의 홍보영상물 제작 취지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철 후보는 이어 논산시장 예비후보들간 치열한 공천 경선이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결정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한 뒤 논산시장 출마에 나선 모든 후보들이 논산시장 직임을 감당하기엔 나름의 역량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재정 자립도가 20% 미만인 논산시는 재정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도의원 3선의 경험과 윤석열 차기 대통령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 간단없이 교류해온 자신이 위기의 논산을 회생시킬 적임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철 후보는 특히 며칠전 서울청사로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 위원장과 독대한 지리에서 탑정저수지권역의 국가정원 조성사업, 육군사관학교의 논산유치 등 논산시의 중요 사업계획서를 전달한 바 박주선 위원장은 자신이 내놓은 건의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 반드시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고 면담 내용을 소개 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 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논산시장 선거와 관련 송영철 후보와 백성현 ,전민호 등 세 후보 중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입장을 내놓은바 있고 늦어도 다음 주 중 세 후보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