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대 정당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시범실시를 전격 합의 국회에서 통과시킨 가운데 논산시가 전국 11개 시범 실시지역에 포함됐다.
이미 논산시의원 4개 선거구 "가[노성,상월, 광석 ,노성 ] "나 [ 취암,부창,부적]"다"[강경 ,연무,채운] "라 [ 양촌,연산 ,벌곡 ,은진,가야곡] 에서 예비후보로 등록 하고 소속당의 공천확득을 위해 전력 투구하는 시의원 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는 분위기다.
소식통에 의하면 시의원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에 따라 현행 시의원 선거구 네곳을 두선거구로 개편하고 1선거구는 " 가" "나" 선거구를 합쳐 " 취암 ,부창 ,부적, 노성,성동,광석 ,상월 '을 선거구역으로 하며 2선거구는 기존의 "다" "라" 선거구를 합쳐 " 연무,강경,채운 ,양촌 ,연산,벌곡 ,은진,가야곡 " 로 재편 한다는 것 .
4월 15일 오후 굿모닝논산 기자가 인터뷰를 청한 양촌면 출신 김남충 시의원은 예상치 못한 선거구 전환에 놀란 가슴이지만 "주마가편 [走馬加鞭] 의 심정으로 일단은 당 공천의 선순위 획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충 시의원은 양촌면에서 곶감 농장을 운영해 온 독농가로서 수십년래 새마을 운동의 선봉장으로 지역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전념해 왔고 새마을 운동 논산시협의회장 , 양촌곶감 축제 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오던 중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지역밀착형 생활 의정에 성심을 기울여 오면서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외양으로 보면 근엄한 풍모를 자아내지만 "뚝배기보다는 장맛"이라는 말처럼 속정이 깊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라는게 그를 아끼는 이웃들의 평가다 .
김남충 의원은 중앙정치권이 선거구제의 개편 필요성에 공감했다면 적어도 반년전 쯤 입법 예고를 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하면서도 중대선거구가 정착되면 시의원들이 지신의 지역구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논산 시 전역의 균형발전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남충 의원은 자신이 지난 4년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면 소재지역의 인도개설이나 국가유공자 들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수당 상향조정 양촌휴양림 진입도로의 확충 등 나름의 보람으로 여기는 결과도 있지만 논산시정 전반의 큰 틀에서 연산과 벌곡을 잇는 황룡재 터널을 뚫는 일이나 어린 아이들을 위한 소위 "방방시설 설치 " 등은 아직 계획단계에 머물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자신이 스스로 곶감 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촌간마을 곳곳에 가보면 100년 이상된 고목 감나무들에 해마다 상당량의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나무 높이때문에 거의 수확을 하지못하고 까치밥으로 버려지는 현실은 매우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특히 고목감나무가 빚어내는 감들은 어린 나무들에 매달린 감들보다 그 성분이나 맛이 더 뛰어나다는 학술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가 농협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고목감나무 수확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명품 양촌곶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00년 고목감 특화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꾀하고 싶다고도 했다.
김남충 의원은 자신은 국민의힘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성심을 기울여 왔고 당소속 의원으로서도 주어진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 열의를 다해 온 점을 공천을 크게 좌우지 하는 당의 권리당원 동지들의 성원을 둥부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당 동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천 관문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다면 소속당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의 뜻을 하늘처럼 받드는 사인여천 [事人如天]의 충직한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논산이 행한 김남충 의원과의 인터뷰 장소를 급습[?] 한 이명규 양촌면 색소폰 동호회 회장은 김남충 의원의 곧은 품성과 이웃을 위하는 속깊은 헌신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품질보증 을 한다고 말해 이를 지켜보는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한편 국회가 4월 15일 전격적으로 통과시킨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시범 실시와 관련해 더민주당 ,국민의힘 양댱 공심위는 1,2선거구로 구분된 양 선거구에 각기 정당 기호에 더한 " 가""나""다""라"'마" 의 다섯명씩의 공천자를 낼것으로 예측되며 1,2선거구에서 각각 다섯명씩의 당선자를 내게 된다.
그렇게 10명의 지역구 시의원이 당선되면 비례대표로 선출하는 두명의 의원 당선자를 더해 논산시의회 의원 정수는 기존과 다름 없이 12명을 유지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