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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에 치러진 제10대 연무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296표차이로 누르고 논산시 관내 농협조합장 중 최연소 조합장 당선의 기록을 세운 윤여흥{51]씨가 7월 24일 연무 농협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0대 연무농협 조합장에 취임했다
지난4월 연무농협 상무직을 사직하고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지 3개월만에 화려하게 연무농협 사령탑으로 재 입성한 윤여흥 신임 연무농협 조합장은 취임1성으로 조합의 전직원을 유통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7월 27일 연무농협을 찾은 기자에게 윤여흥 조합장은 농업생산물에 대한 영농기법은 이제 세계가 공유하는 정보화 시대 시대에 걸맞게 보편화 돼가고 있으나 무었보다도 유통구조의 혁신적인 개혁을 통해서 농민들이 생산하는 갖가지 농산물 에 대해 제값받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다음으로 조합의 전직원들이 조합을 찾는 조합원이나 일반 지역주민들을 내가족 처럼 생각하는 친절을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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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흥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의 이익증진을 제일차적인 목표로 하지만 조합을 우량 농협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의 농협경영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수 있는길을 모색하겠다는 강한 향토애를 드러내 보였다,
그는 또 전임조합장 재임중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전임조합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서 더욱 발전적으로 성취해 나갈것이라고 말하고 연무농협은 이제 조합원 뿐만아니라 비 조합원의 고충까지도 보듬어내는 진정한 농민의 길잡이로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는 제일의 금융기관으로 연무농협을 일으켜 세울것이라고 말했다
윤여흥 조합장은 암울한 시대 민족에게 애국혼을 불러넣어주던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자신의 일상을 가다듬는 좌우명에 다름아니라고 말하고 서시의 한구절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점부끄럼 없는 농민의 친구 요 다정한 이웃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윤동주시인의 서시;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길을 걸어가야겠다/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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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흥 조합장은 선거당시 현직조합장을 상대로 하는 싸움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비관적인 일부 여론에도 불구하고 연무농협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자신의 출마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준 모든 조합원과 이웃,친구 선배들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하고 모든분들의 기대에 어긋됨없는 진실한 조합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윤여흥 신임 조합장은 참으로 어려운 선거였으나 최선을 다한다는 일념으로 정성을 다했고 이번선거를 통해 조합 합병전 조합장을 역임 하셨던 선친[전 조합장 고 윤석호]의 그늘의 크기가 적지않았음을 느꼈다고 말하고 특히 여성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는 선거에서 아내 [정희자/47]의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녔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운 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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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이인자[80]여사에게 효성이 극진한것으로 알려진 윤여흥 조합장은 슬하에 성진[연무고2년] 재진[공주고2년]쌍둥이 두아들을 두고 있다
윤여흥 신임 조합장은 막상 조합장으로 당선된 뒤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조합 전직원들과 인화와 조화를 통해 오직 한길로 연무농협을 선진 1번지 농협으로 일으켜 세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조합장 당선된후 20여일동안 관내 58개 영농회 회원들을 다 찾아볼 생각이었지만 아직껏 38개 영농회를 찾아봤을 뿐이라고 말하고 틈나는 대로 부락별 로 영농회를 찾아 연무읍의 농업 현실을 적확히 파악할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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