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을 일주일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월 3일 오전 11시 ,, 아직은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뜸한 시간 , 논산공설시장 입구 도로변에선 더민주당 방송 유세반이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지역구 출신 김종민 국회의원과 천안 출신 박완주 의원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업적들을 열거하며 국정의 안정경영을 위해서는 시장 도지사 등 행정경영능력이 있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완주 의원은 특히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고향 안동을 찾은 자리에서 육사의 안동유치발언으로 인한 파장을 차단하려는 듯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다고 애써 강변했다.
또 검사이외에는 아무런 정치 경험이 없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나라는 더욱 어려워 질것이라고 주장하는가하면 소상공인 서민 계층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지원방안이 담긴 공약 내용등을 열거 하며 거듭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 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드물게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반응은 별무관심으로 비쳐졌고 방송 차량을 에워싼 남여 선거운동원들 특히 대선에 이어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시장 도,시의원 후보 예상자이 오가는 차량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들 조차 어색스러운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런 유권자들의 냉소적인 반응은 더민주당에 국한하지 않고 국민의힘 방송 차량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라는게 일반적인 시선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