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및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등 중견당원 10여명은 2월 11일 오전 11시 논산시 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며칠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행한 집권후 적폐수사 관련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이들 더민주당 간부 당원들은 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구본선 의원이 낭독한 성명서에서 " 윤석열 후보가 검찰의 왕 으로 살아가던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윤석열 후보 자신이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의 적페를 수사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은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총장으로 재임당식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무슨 자격으로 적페청산 운운 하는지 이해 할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국민을 분열 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해 정치보복을 일삼는 검찰공화국에서 벗어나 먼저 민생을 생각하는 최소한의 상식과 성의를 보이라고 촉구 했다.
구본선 의장은 이 성명서에서 미래에 대한 국가비젼과 국민통합의 계기가 돼야할 대통령선거가 국민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적폐수사 망언을 즉각 사과하고 국민앞에 머리숙여 사죄하라고 일갈 했다.
한편 구본선 의장은 성명서 낭독 이후 시민들의 대의기구인 시의회의 일차적인 책무가 지역이 당면한 현안 해결이 급선무일진대 같은당 소속 황명선 전 시장이 임기를 6개월 남겨놓고 중도사퇴한 무책임과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시 유치발언 등에 대해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선행 됐어야 한다는 굿모닝논산 기자의 질문에 논산시의회는 육사 안동시 유치 발언이나 사드 배치 문제 등에 대해 이미 그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입장 표명을 한바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의 집권후 적폐청산 관련 발언 규탄 기자회견장에는 김형도 충남도의원, 신주현 전 경무관 ,기호엽 전 강경상고교장 , 구본선 의장 ,김진호 전의장 서원의원 ,조용훈 의원,방태열 ,민병춘 ,국종숙 , 김원겸 ,정윤순 , 김종옥 ,박정 , 박문화 ,김창중 ,서승필 씨 등 지방 선거 출마 예상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