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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성장 화지산 신협, 윤여경 이사장 재신임 묻다 .
  • 편집국
  • 등록 2022-02-08 22:19:32
  • 수정 2022-02-09 2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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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경 성공신화에 함께 호흡하던 김두환 상임이사 도전장내 눈길


▲ 윤여경 이사장

논산시 지역금융권의 선발주자인 화지산 신협이 오는 2월 19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향후 4년간 조합운영을 책임 질 새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다.


지난 4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온 화지산 신협 조합원 10,900명에게 투표권이 있고 논산과 계룡지점 두곳에서 조합원들이 선거에 나선다.


이번 선거는 현 윤여경 이사장과 그동안 함께 호흡하며 조합 운영실무를 총괄해온 김두환 상임이사가 자웅을 겨루는 맞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기호 1번으로 조합원들의 재 신임을 묻는 윤여경 현 이사장은 지역내 굴지의 두 종합건설 업체를 운영하는 기업가 출신으로 화지산 신협 출범 시 창립조합원 으로 화지산 신협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남다른 애정을 가진 화지산 신협이 선대 이사장들의 방만한 금고 운영으로 자칫 존페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스스로 구원 투수역을 자임하고 나서 4년전 선거에 뛰어들어 당선됐다.


윤여경 이사장은 취임 하자마자 화지산신협에 대한 정밀한 자체 경영진단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을 내세워 전대 이사장들이 추진했던 아름다운 가게 및 자원봉사센터 등 비수익 사업을 과감히 정비하고 "사람이 곧 자산이다" 라는 신념으로 조직 정예화 및 처우개선등에 나서 금고의 운영효율을 극대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 공격적 경영에 나섰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10% 이상씩의 직원봉급및 수당의 인상이 뒤따르기도 했다.


그결과 화지산 조합이 안고 있던 멍에와 다름없는 부실채권 18억원을 정리하고 3억 5천만원의 빚을 청산했다.

▲ 화지산신협 본점



취임 초 조합원 출자규모 32억원 을 70억원 대로 향상시키는가하면 2년전에는 출자금 배당율 4,5%에 이어 지난해에는 4%대로 집행해 지역 금융권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조합원은 지역내 대형금고인 놀뫼금고가 출자배당금 3%를 대비하면 놀라운 성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경영의 내실화를 통해 자체적으로 4억원의 적립금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라는 평가다.


그런 가운데 윤여경 이사장의 임기만료가 다가오자 금고 직원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그가 차기 신협 운영을 책임 져야 한다는 소리가 본점을 포함한 4곳의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나돌기 시작 했고 일반 조합원 들 사이에서 조차 화지산 신협이 이제 정상을 찾았으니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윤여경 이사장의 재 출마를 종용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주식회사 "경" 주식회사 YM건설 등 지역내 굴지의 기업을 경영하면서 충남 세종 전문건설업 체 대표회원직 까지 맡고 있는 윤여경 이사장은 화지산 신협이 정상궤도에 자리매김한 만큼 자신의 본무로 돌아갈까를 고민하기도 했을 법하다.


그러나 윤여경 이사장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금융권 또한 그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하는 사회적 현상 등에 비추어 다시 한번 화지산 신협 중흥의 총대를 메야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재 신임을 묻기로 결심 했다는 추론이 매우 그럴듯하게 회자된다.


어려웠던 청년기 강경상고를 졸업 한뒤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일찌감치 경희철물이라는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면서 당시 논산 제일부자였던 고 조옥환 선생에게서는 수치의 정확성을 배웠고 장류 제조업체였던 부국사 박용규 사장으로부터는 추진력을 배웠으며 남성성냥공장 박주래 회장으로부터는 겸손을 배웠다고 말한 윤여경 이사장은 신협 직원들은 물론 지역의 젊은 후인들에게 " 공경하고 겸손하라 " 는 뜻의 " 공검 [恭儉]의 처세훈을 강조해 오고 있다.


윤여경 이사장은 강경상고 6년 후배로 이번 선거에 표 다툼을 벌이게 된 김두환 상임이사에 대해서 "그는 정직하고 책임감이 투철한 인물 " 이라며 지난 4년동안 화지산 신협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한 능력 있는 사람 " 이라는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여경 이사장과 함께 만난 김한성 화지산 신협 전무는 선거 결과와는 상관없이 윤여경 이사장을 세상의 선배로 직장의 상사로 마주 대한 4년 세월은 참 행복한 나날들이 었다는 말로 윤여경 이사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감추지 않았다.



▲ 김한성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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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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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em2022-02-18 10:51:29

    요즘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의 금융업무라는 게 경영전문가의 능력이나 기술(skill)에 따라 조직의 부침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의 행보에 따라 조직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그런 면에서 금번 입후보한 "2번 김두환 후보"는 말단 직원에서부터 전무를 거쳐 상임이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화지산신협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2번" "김두환 후보"를 선택해야 신협의 발전이 영속하리라 확신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 사전 정상화 안내없이 오랜기간 조합원의 지위에 있던 다수 조합원의 선거권을 박탈한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의 정상화를 위해서도 2번 김두환 후보의 파이팅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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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em2022-02-16 11:24:25

    당선을 확신합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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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em2022-02-16 10:04:08

    윤여경 현이사장님이 계셔서 화지산신협이 존제합니다 현제 김두환상임이사는 40년근무 하면서 뭘하나 해놓은게 있나요?업적이 없는걸로 아는데요!이사장님 홧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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