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 토론이 지방선거에 주는 메세지
- 후보자를 직접 보고 듣고 평가해서 뽑는 방법 찾아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4자 토론이 지난 목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송 3사에 의해 동시에 생방송되었다. 부동산 문제를 비롯한 정부정책에 국민적 관심이 증폭 된데다 서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 후보와 정책이 궁금하였기 때문에 유의미한 시청률을 기록하였을 것이다.
대선후보들은 예비후보 경선 당시부터 전국을 돌며 10회 이상 토론을 해왔던 터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3월 9일 투표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이 정한 중앙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이 세 차례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이번 토론처럼 언론사 초청에 응하거나 후보간 합의하에 토론을 개최할 수 있어 횟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토론에서 느끼는 소회는 부동산, 외교안보, 일자리, 경제성장 등 국민적 관심이 큰 묵직한 토론주제를 2시간에 소화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마치 달리는 말 잔등에서 주위를 돌아보듯 “주마간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토론에 대한 평가는 개인성향이나 지지정당과 직업, 세대와 성별, 지역과 이념 그리고 계층에 따라 다르고 다양할 것이다. 다만 후보들이 연금개혁에 합의하여 중장기 국가 재정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덜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이러한 대선후보 토론이 시민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대선도 중요하지만 도지사는 물론 연간 1조1천여억 원의 예산으로 11만 5천 시민의 삶을 책임질 논산시장 후보군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후보검증 차원에서 생중계 토론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예비후보 경선 단계부터 생중계 토론의 필요성이 더 절실하다 할 것이다.
첫째, 코로나로 각종 행사와 단체 활동이 중지되어 유권자와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 11명이 난립하는 논산시장 후보군에 대한 변별력 높는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둘째, 법이 정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자는 2월 18일이지만 여당과 야당에서 3월 9일 대선일 이후로 20여일 늦췄다. 대선을 대선답게 치루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등록하고 불과 1개월 후 치러질 당내 후보경선에서 후보를 결정해줄 당원과 시민들의 검증 시간과 정보가 그만큼 제한받게 되어 있다.
셋째, 예상 후보 누구든 공약이 완벽할 수는 없다. 토론을 통해 시민의 검증을 받으며 공약을 다듬고 경쟁 후보와 의제를 공유하며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위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청출입기자단에서 3월 9일부터 4월 경선까지 생중계 토론을 주간단위 릴레이 방식으로 계속하는 것이다. 다만 시장 후보군 11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문제는 얼마든지 분산하여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
논제를 정리하자면 유권자가 (인터넷이든, 유튜브든, SNS든) 직접 보고 듣고 평가하여 내가 필요한 일꾼을 선택하는 민의가 반영된 선거가 하루빨리 뿌리내리기를 바랄 뿐이다.
전 낙 운 전)도의원
kcc9068@daum.net
결국에는 대통령의 자리는 품성 입니다.
로버트 윌슨 엮은 "미국 대통령의 업적 평가 에서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품성에 의해 좌우 된다" 투루먼 은 대통령 직을 승계하였지만 스팩은 고졸 로 내 세울 것 하나 없지만 품성이 반듯하고 올바름을 지닌 대통령으로 많은 업적을
남겨 다 합니다. 우리는 3월 9일 선거에서 품성이 올 바른 대통령을 선출해야 되는것이 유권자의 가치라 사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