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인사철이면 갖가지 뒷 담화가 나돈다. 고과점수나 실적면에서 남보다 뒤지않는데 승진에서 탈락한 이들 중 앙앙불락으로 밤을 지새우며 통음을 하는 이들도 있다는 소리가 나온다.
인사를 둘러싼 정체불명의 괴담도 떠돈다.
일찌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 없음을 근심하지말고 그자리에 설 능력을 근심하여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말고 네능력을 알아볼수 있도록 노력하여라 .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 가지야 [子 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냉철히 자신을 돌아보고 승진에서 제외된 이유를 자신에서 찾아야 한다. 우선 서운한 마음에 견디지 못하고 막말을 토로하거나 불평불만을 입에 담는다면 기회는 좀더 멀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