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시-신세계푸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위해 손잡았다
  • 편집국
  • 등록 2021-12-01 10:44:16

기사수정
  •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논산 딸기는 물론 다양한 농산물의 경쟁력 전국 최고 수준

논산시-신세계푸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위해 손잡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임형섭 상무, 김홍원 팀장, 오두연·김현규 바이어와 농협 조합장 및 단체장, 영농법인·농가단체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푸드는 연 매출 1조 3천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제조 및 유통, 외식, 위탁급식, 베이커리 등 식품 전반에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한 농업발전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초 SPC그룹과의 행복상생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 최고 종합식품기업인 신세계푸드와 손을 잡게되면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한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논산시에서 신세계푸드로 납품하는 농산물은 토마토를 중심으로 딸기, 엽채류 등 97억 원 규모이며 지속적으로 로메인 상추, 각종 농산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2022년도에 약 116억 4천만원 규모의 농산물을 납품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논산시-신세계푸드 간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바탕으로 농산물에 대한 판촉 및 홍보는 물론 신제품 개발 협력, 신규사업 투자 시 논산 유치 적극 검토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복지정책에 동참하고, 관내 지역과의 일사일촌 결연 우선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는 “논산은 혁신적인 농업정책과 농업인과의 협력으로 딸기는 물론 다양한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논산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과 농가, 그리고 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에 널리 알려 논산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이 열렸다”며 “신세계푸드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농업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농촌이 함께 잘 사는 동고동락 논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는 ‘글로벌 세일즈 행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미래 100년으로 나아갈 지역농업의 발전전략을 수립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궁중예술에서 민간예술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
  2.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10일 중부지방 폭우로 광범위한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가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논산시는 12일 각 읍면동 사무소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육...
  3.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이집트 영공으로 우회해 지중해 방면서 저고도로 진입한 듯(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심장부 텔아비브를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가 2천㎞ 넘는 거리를 날아와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
  4. 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에“상습침수구역 농업생산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지원”요청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섭 기획조정실장에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우.
  5.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
  6. 기고"]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하면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선거에 의한 정치 권력의 교체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그 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사실 많이 왜곡하여 사용하여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
  7. " 다산논어"다산 정약용 선생이 논어를 번역하다, 『다산 논어』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3년 완성한 『논어고금주』에 바탕하여 『논어』를 번역, 해설한 것이다. 『논어고금주』는 『논어』에 대한 다산의 주석서로 『논어』를 공자의 원의에 맞게 읽는다는 기획으로 집필되었다. 그 이름이 『논어고금주』인 것은 다산이 이 주석서에서 『논어』의 고주와 금주를 망라하여 좋은 견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