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0일 오전 논산시를 방문 지지자 당원들과 함께 탑정호 출렁다리와 화지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구본선 시의회의장 ,김형도 도의원 , 계룡, 금산지역 당협 관계자 등과 함께 출렁다리 걷기 행사에 참여, 이재명'을 연호하는 당원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이어 논산시 전통시장인 화지시장으로 이동해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을 찍고,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이 후보는 강현진 화지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좌판을 깔고 토란을 파는 한 노파에게 다가가 토란을 산 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자신이 어린 시절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나섰던 어머님 생각이 났다고도 했다.
, 이 후보는 이날 화지시장 광장 중심부로 들어선 자리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이 운집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자 상기된 표정으로 즉석 연설에 나서 "이 나라의 미래를 통째로 맡겨주신 여러분들의 심정을 가슴 깊이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 며 "이재명 앞에는 이 나라의 미래만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번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 ,무능과 유능의 대결, 복수와 창조의 대결이라고 주장하고 ,과거에 매달려서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며 깨어 있는 국민들이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자신은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이어 “저부터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 시작하겠습니다.고 말하고 저의 이 절박한 마음처럼 우리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고도 했다,
. 주권자를 진정 두려워하고 국민의 작은 숨소리에도 기민하게 반응하는 길을 찾겠습니다” 고 말한 이재명 후보의 연설을 경청한 시민들은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 하며 서로 휴대폰으로 시진을 찍으려 나서는 등 북새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