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논산시의원(사진)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심각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0월 29일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논산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포했다. 시 자체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조례안은 논산시의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 고용 및 관리 지원을 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국내 지자체와 해외 지자체가 양해각서(MOU)를 맺거나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해 정해진 기간(최대 5개월) 동안 근무 후, 출국하는 방식이다. 이는 2015년 괴산군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도입하는 지자체가 증가해 2019년에는 41개 지자체에서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는 이번 조례안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관련해 산재보험료, 생필품,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그들의 주거 및 근로 환경, 고용실태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동 효율성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 사회의 인력난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더민주당 공천으로 4년전 논산시의회 "다" 선거구[연무읍 ,강경읍,채운면 ] 선거구에서 시의회에 입성한 서원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소통하면서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오면서도 논산시 행정 전반에 대한 예리한 통찰로 비판과 동시에 건설적인 대안를 제시하는 등 발군의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차차기 논산시정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