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 강경젓갈축제" "야행 "등 대형 행사 때마다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옥녀봉[논산 7경]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다며 국비와 시비 2억 [국비 1억5천만원 ,시비 5천만원 ]을 들여 건립한 남,여, 장애인 남,여,용 4칸 규모의 신축 화장실 위치가 천혜의 경관인 금강 조망권을 크게 해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경읍내 이장단도 이를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집단 성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야행 행사를 대비해 준공 전 이지만 가 사용을 승인한 상태여서 사업을 되돌릴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한 시 당국자는 위치선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이도 있지만 긍정하는 시민도 있다며 말을 아낀다.
시 담당부서 주무관은 기왕의 3칸 짜리 화장실을 철거하고 그자리에 새로운 화장실을 짓는것이 최선이 었을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에 당초에 그런 고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국 결재라인의 승인이 있어 현위치에 짓게 됐다며 기존의 세칸 짜리 화장실은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7일 가진 강경읍 이장단 회의에서도 이문제가 도마위에 올라 집중 성토 대상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철 이장단장은 이번 신축화장실 위치 선정의 오류는 금강 포구와 강경읍을 한눈에 둘러볼수 있는 아름다운 옥녀봉의 진가를 반감하는 사려깊지 못한 결정으로 두고 두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빈축을 살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