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희망을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싶어요”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취약·위기가정대상 서비스 제공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 · 건양대교수)는 올해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첫 발을 뗐다. 그 동안의 보편적인 서비스 제공과 다문화가정 중심의 사업 운영에서 취약·위기가족으로까지 대상의 범위가 더욱 확대된 것이다.
조손, 한부모, 미혼모·부 가정 등 가족기능이 약화된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발생되는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욕구 해소를 위해 가족중심의 사례관리와 (손)자녀의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등 가족구성원의 갑작스러운 재난·사고 대응을 돕기 위한 긴급위기가지원서비스가 지원되어 가족관계 회복 및 정서·경제적인 역량 강화를 돕고자 한다.
가족역량강화지원서비스는 1년간 15가구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 내 중복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사업의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격월로 지역유관기관들과의 협의체를 진행하여 사업의 홍보는 물론 서비스 연계와 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조손가족 이○○할머니는“손자와 같이 살아도 말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잦고, 무엇보다 손자의 학교 공부가 내심 걱정이었는데, 매주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와 아이에게 과외를 시켜주는 것 같다.”며 전보다 밝아진 손자의 모습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하였다.
이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사람 간의 접촉이 조심스럽지만,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취약위기가족의 서비스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중지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온라인교육, 상담,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장기화된 코로나19사태에 가정의 건강성과 심신을 달래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가족지원서비스 전문기관이다.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 통합서비스로 시범사업 중이며, 논산시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 041) 733-7800, 733-7860 및 홈페이지 http://nonsan.familynet.or.kr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