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전임 임성규 시장 때 시민들의 좋은 쉼터로 조성했던 부창동 관음사 입구 모서리에 위치한 약 200평 규모의 녹지공간을 방치하듯 버려두고 있어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무성하다.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에서 강경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쉽게 눈에 띄는데도 왜 황명선 시장이나 시의원 담당 공무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지 비아냥 섞인 비난으로 이어진다.
문제의 녹지공간은 개인사유 임에도 임성규 전시장 재임 중 토지주 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그당시 산림 공원 부서에서 상당액의 예산을 들여 파고라 및 가로등 을 설치해 하절기 인근지역 시민들의 좋은 쉼터로 기능해 왔다.
이와 관련해 부창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시민들에게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시민공원 만 중요한게 아니고 시민들의 삶터 주변의 작은 쉼터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논산시 산림공원과 담당부서의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c씨는 논산시가 엄청난 시민들의 혈세를 쏟아붇는 신규사업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기왕에 조성한 시설물들에 대한 성의 있는 살핌이 필요하다고 주장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