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기부 체납한 제일아파트 어린이 놀이터가 심야에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변질되고 우범지대화 하고 있는데도 논산시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시민들의 아우성엔 아랑곳 하지 않고 소위 스마트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는 황당한 계획을 내놓고 있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 염천 폭양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어린이 놀이터와 연접한 제일아파트, 모닝빌 아파트 주민들은 늦은 저녁 무렵 모여드는 남녀 중고 학생들이 새벽녘까지 무리지어 흡연과 음주를 동반한 괴성과 욕지거리 등을 토해내고 있어“밤이 두렵다 ‘는주민들의 볼멘소리가 시 당국에 대한 원성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 어린이 놀이터와 연접해 있는 제일아파트 입주민들은 어린이 휴게 쉼터를 기증해놓고도 오히려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은 나몰라라 한 채 스마트 어린이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는 것은 탁상행정에 다름 아니라고 분개해 했다.
제일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전낙운 전 도의원은 주민들이 고통을 견디다 못해 논산지구대에 취약지역 순찰장소로 요청했으나 이들 불량청소년들은 순찰차량이 오면 흩어졌다 다시 모이기를 반복하며 경찰과 숨박꼭질 하듯 밤새워 흥청대고 있다고 주장 했다.
전낙운 회장은 “우리 주민들은 논산시가 이곳에 ‘스마트 어린이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하면서 공무원들이 밤새워 순찰을 돌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힐난 했다.
그는 문제의 어린이 공원 일원에 “가로등과 CCTV를 대폭 증설 우선 범죄를 예방하고 추경이 확보 되는대로 동 어린이 공원 지역을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