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인구 11만여명중 거의 30%에 육박하는 3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임장식 회장은 지난 7월 16일 [금] 오전 11시 노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15개 읍면동 회장 및 부회장단 을 포함한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임장식 회장은 시 노인회의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 및 향후 사업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관내 517개 경로당 회장들에 대한 월정 활동비 지급을 골자로한 논산시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접수한 사실을 알렸다.
임장식 회장은 노인회가 자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전국 32개 지자체가 자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하거나 사회봉사자 지원 차원의 지침을 마련, 경로당 회장들에게 월정 5만원 씩의 활동비를 이미 지급하고 있으며 충남도의 경우 천안시와 서산시는 경로당 회장들에게는 월정 활동비 5만원, 읍면동 분회장 들에게는 월정 10만원을 지급 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 인제군과 대전유성구 대덕구 같은 경우는 조례 제정 없이도 경로당 회장들의 활동을 사회봉사 활동의 범주에 포함시켜 활동비를 지원해 오고 있음도 밝혔다.
임장식 회장은 또 관내 517명의 경로당 회장 중 1명을 제외한 516명 경로당 회장 및 노인회 회원들의 연대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청원 한바 구본선 시의회 의장이 노인회의 청원 취지에 적극 공감 한다면서 의장 본인이 직접 대표발의를 하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원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최정숙 시의원도 논산시 노인회가 노인사회의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봉사일선에서 수고하는 경로당 회장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차원에서 활동비 지급을 골자로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선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구본선 의장이 대표발의 할 것으로 보이는 동 조례 제정 문제는 늦어도 올 정기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에 참석한 김진수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은 자신이 100세 행복과장 시절부터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대한 시차원의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온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 젊었던 시절 중견건설업체의 경영자로서 일가를 이룬 뒤 두번의 논산농협조합장 선거에 나서 당선 오늘 논산농협의 기반읋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 임장식 노인회장은 지난번 노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오늘의 번듯한 노인회 독립청사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논산시의 적극 적인 지원아래 노인일자리 창출,자원봉사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 , 노인대학 운영 , 영정제작 사업 등 을 펼쳐오면서 의기소침 했던 논산시 노인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남다른 골드 리더십으로 시민사회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임장식 회장은 세상 나이 81세 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모두 설명에 소요된 40분 넘도록 안경도 쓰지 않은채 설명자료의 작은 글씨 까지 적확하게 설명해 내는 등 청년다운 열정을 보여 거의 같은 연배인 임원들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