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전, 현재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불모의 땅으로 여겨지던 논산에서 막강한 집권당 후보를 꺽고 논산시장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 시장으로 논산시정을 이끈 황명선 시장이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끝으로 야인[野人]으로 돌아간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중앙 정 재계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두툼한 정치력으로보나 대과 없이 논산시장 3선을 이끈 경륜에 비추어 황명선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 내년 도지사선거에 입후보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야 권 인사들, 정진석 국회의원 , 박찬주 예비역 대장 ,이명수 국회의원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김종민 국회의원 , 복기왕 전의원 ,나소열 전 정무부지사 , 박완주 국회의원 등과 견주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그 자질과 능력면에서 손색이 없고 본선 경쟁력에 있어서도 뒤질것 없다는 이야기들이 스스럼 없이 회자되고 있다.
물론 기왕에 도지사 후보군으로 회자되는 인물 중 지자체 경영 능력을 검증받은 복기왕 전 의원 ,나소열 전 정무부지사 등이 있기는 하지만 3선 논산시장 재임 중 보여준 황명선 시장의 남달리 차별화된 시정추진력 ,성과 등에 비추어 새로운 미래 충남 100년 의 기틀을 마련하는 도지사 직무수행 적합도에서 단연 발군[拔群] 일것이라는 시민 보편 감성이 이를 뒷밭침 한다.
아직 황명선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뚜렸한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다.
황명선 시장은 시정 운영의 맨 윗자리에 효[孝]를 기본으로한 부자자효 [父慈子孝]를 충청 정신의 으뜸 가치로 내세우면서 효의 사회적 분위기 진작에 역점을 두어왔고 특히 어르신들의 문맹의 한을 풀어 제낀 전국 최대 규모의 문해사업으로 전국적인 조명을 받는 한편 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의 입에서는 " 다시 태어난 삶을 선물 받았다 "는 극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이 곤고한 일상의 삶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한 논산시민공원의 명품성은 시민일반의 이구동성 적인 칭찬을 받는 업적이며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 논산시민도서관 건립 은 유가의 본향인 논산을 "사람이 하늘이다" 라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전통가치를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인문학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는 시민 집단지성의 반응을 도출해 냈다.
논산시 농산물의 고급 가치를 견인하는 농산물 농약검증 시스템을 전국 최고 규모로 설치해 논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한껏 높이는 한편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 유통 전략도 일찌기 경험해보지 못한 시도여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직은 미완의 장에 머물고 있으나 수 십년을 두고 시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으로 여겨졌던 탑정저수지 본격 개발이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개통을 앞둔 출렁다리는 침잠해 있던 논산 경제를 일으켜 세울수 있는 최고의 성장 추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어서 이는 황명선 시장 재임중 최고의 빛돌로 시민들의 기억속에 새겨질 전망이다.
그에 더해 일부여론의 저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논산지역 중,고교에 재학하는 모든 재학생들에게 중국 일본 등지의 문물을 살펴 세계 견문을 넒하는 기회를 제공했던 사례는 우리 학생들이 훗날 제 고향을 추억하며 보듬을 애향심 고취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데서 좋은 평판 을 얻고 있다.
아무튼 시민들의 보편 감성은 차기 도지사 자리는 행정경험이 일천한 정치인 출신이 아닌 광역 의회의원을 지내고 지자체 경영 10여년 경험을 가진 황명선 시장의 연부역강한 정치행정적 내공이 막중한 도지사로서의 직무 적합도에 걸맞는다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폴이되는 대목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향후 자신의 정취적 거취와 관련한 고심이 깊어지는 만큼 그를 아끼는 시민들의 관심도 커져만 가는 분위기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는 김종민 의원과는 달리 여권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돕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