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후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장
육사를 졸업하고 육군대령으로 전역한 뒤 천하명산 계룡산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계룡시에 정착했다고 했다,
나성후 지회장은 자신이 거주하는 향한6리 반장일부터 시작, 작은 전원마을의 청정성 유지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는가 싶더니 자유총연맹 계룡시 지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첫 공식행사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 주변의 환경정화운동부터 펼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계룡시 전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힌다는 구체적 실천방안도 마련한것 같다,
군에 몸담은 시절 대위때 부터 전역하기전 까지 50회에 달하는 헌혈을 한 것과 관련 당시 북한과의 해상 충돌로 일촉즉발의 위기가 감돌때 내가 내주는 한줌의 피가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인간애 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 그는 자신이 아닌 그 누구라도 사람이 갖는 인지상정의 염[念]에 다름아니라고도 했다,
야인으로 돌아가 계룡산자락에 삶의 둥지를 틀고 시민들과 섞여 사는 5년세월이 더할나위 없는 행복한 시간들이라고 말한 그는 차기 계룡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고 제일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이 다소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 가장 젊은 도시이며 시민의식 수준이 전국 최고수준인 계룡시에서 사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소명의식을 가졌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 한분이 즐겨 되뇌이시던 " 자유가 들꽃 같이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 그 구절을 참 좋아한다면서 계룡시를 그런 순선 [順善]한 삶터로 만들고 싶다는 선한 의지로 이해되면 참 좋겠다고도 했다,
나성후 지회장은 주경야독으로 경남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광운공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을 만큼 강한 학구열에 더해 틈틈히 아련한 옛 추억에서 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세상과 부대껴온 자신의 소중한 체험과 느낌들을 시어 [詩語]로 엮어 냈다,
계룡시에 둥지를 튼 이후 "쉬어가는 바람처럼 " " 바람불어 구름가듯 "" 그대 시선 머무는곳에 " 등 세권의 시집을 펴내기도 해서 딱딱한 군인이나 걍퍅한 정치인 이미지와는 또다른 신선감으로 계룡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나성후 회장의 시집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구입 할수 있다]
50회 헌혈을 한뒤 한국 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은장을 받기도 한 그에게 " 설마 그때부터 계룡시장 선거에 나설 것을 염두에 둔것은 아니지요?" 리고 묻자 빙그레 웃고마는 그 나성후 회장이 내년 지방선거가 끝난 뒤 어떤 얼굴로 기자를 만나게 될까가 무척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