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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끓는 강경 사람들 , 중앙초 ,산양초 학교 통합이 살길 , 총력전
  • 편집국
  • 등록 2021-04-18 20:11:57
  • 수정 2021-04-18 2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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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강희 회장 , 광천 초 통합 성공사례들어 애향심 발휘해 달라 호소

위 인터뷰 내용은 2017년 5월 26일 광천읍 김 욱환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으로부터 두 남여 중학교 통합과 다섯개 초등학교 중 네개의 학교를 통합 광천 초등학교로 출범한 성공사례를 청취한 것이다,

법원 당국이 지은지 43년 된 낡고 노후한 대전지방법원 ,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원 두 사법청사의 신축 적합지로 논산시부창동 관할구역인 강산동을 지목하면서 결사적으로 사법청사의 관외이전을 저지하려는 강경읍민들이 100년이 넘은 중앙초등학교와 산양초등학교 두 초등학교의 통합을 통해 중앙초등학교 부지를 사법 타운 으로 제공하고 학교 통합을 통한 교육명품 도시로 육성하자는 읍민들의 오랜 소망에 다시 불을 지폈다,


강경읍 관내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모임체인 강경상생발전 협의회는 지난 4월 15일 오후 7시 강경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중앙초등학교 학부모를 상대로 중앙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을 갖고 학교 통합에 따른 신설 학교의 교육시설 현대화 및 학생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개인적 지원 내역 등을 설명하면서 학교 통합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애소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경 주민자치회장겸 상생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강희 회장의 모두설명과 김형도 도의원, 조용훈 시의원, 기호엽 전 강경상고 교장 등이나서 두개의 초등학교가 하나의 강경 초등학교로 탄생 했을 때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전국 최고수준으로 변화되며 시설 교자재 등의 지원은 물론 학생 개개인에 따른 현물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설명 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생생발전협의회 박강희 회장 , 김형도 도의원 , 조용훈 시의원 ,기호엽 교육분과위원장 들로부터 설명을 청취한 학부모들은 학교 통합에 의한 하나된 강경 초등학교 선설에 따른 지원 내역 등을 상세히 따져묻고 학생들을 위한 교통수단 및 학생들 개개인에 대한 지원 예상치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 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중앙초등학교가 100년이 훨씬 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학교 강당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을 들어 하필이면 중앙초등학교가 다른 학교로의 흡수통합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용훈 시의원은 학교 통합이 성사될 경우 중앙초등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신설되는 학교에는 중앙초등학교의 교기 , 학교 정문 현판 ,학교 연혁 등을 보존하는 기념관이 마련될 것으로 보며 학교 강당 또한 존치 방안을 마련해 학교 동문들의 상실감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형도 도의원은 강경읍과 읍세가 엇비슷한 광천읍의 경우 남여 중학교가 하나의 광천 중학교로 통합하고 다섯개의 초등학교 중 내개의 학교가 하나로 통합해 광천 초등학교로 통합한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학교 교육환경과 학생 개개인에 대한 교과 및 과외 프로그램 들이 대도시 명문 사학을 뛰어넘는 수준임을 들어 이번 강경 지역의 초등학교 통합이 성사될 경우 강경읍이 논산시를 뛰어넘어 중부권 최고의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강경상고 교장으로 재임 중 강경상고의 옛명성을 회복하는 주춧돌을 놨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호엽 전 교장은 이번에 강경읍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추진하는 초등학교 통합은 단순히 초등학교 통합에 그치지않고 남여 두 중학교의 통합 , 두개 고등학교의 통합으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중앙초등학교와 산양초등학교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중앙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지혜로운 결단은 오래도록 강경읍 신 역사 탄생의 주인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경사람들의 확교통합을 통한 강경 발전 구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아니다,


5년전인 2017년 당시 강경읍 번영회장이던 하영호 회장은 일찍부터 강경읍이 살길이 학교통합을 통한 교육명품도시육성 , 사법청사 부지 확보 등을 꾀해 강경읍과 읍세가 엇비슷한 광천읍의 통합 성공 사례를 더듬어 학부모들의 현지방문을 하는 등 간단없는 노력을 기울여 오기도 한 터여서 이번 강경 상생발전협의회가 주도적으로 펄치는 강경 지역내 초등학교 통합 운동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05년 2년제 사립 보명학교의 이름으로 개교한 중앙초등학교는 졸업기수로 봐서 충남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의 학교로 현재 학생수는 45명 , 교직원은 18명이며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할 경우 통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여 중학교를 하나의 광천중학교 로 통합 , 눈부신 교육 명품 현장으로 변했다,[광천 중 ]


▲ 학교는 하나로 통합 했으나 개별 학교들의 역사는 온전히 보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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