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기자 ]
논산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민간 위탁 관리로 운영하는 논산시 하수종말처리장 운영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지난 18년동안 계룡시 하수종말 처리장을 운영하면서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 및 수질 조작 등으로 복수의 공무원 들이 구속되고 형사 처벌을 받은데 이어 계룡시로부터 부정당 업체로 낙인 찍혀 퇴출 당한 모 업체를 지분 40%의 운영 주체회사로 선정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 계룡시로부터 부정당 업체로 결정된 사실이 드러나 갖가지 의혹도 뒤따른다,
담당부서인 논산시 맑은물과의 한 담당 공무원은 문제의 업체가 지난 18년간 계룡시 하수종말 처리장을 운영하면서 복수의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공여하고 200여차례 수질 조작을 하는 등 범죄행위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계룡시로부터 부정당 업체 처분을 받는 등 사실상 퇴출 됐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업체를 선정 한 것이 문제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업체 선정과 관련해서는 환경부의 관련 지침에 따라 업체선정 심의위원 공모에 응한 전문가 그룹 중 7인을 무작위로 추첨 심의위를 구성하고 제반 법 규정에 따라 엄정한 심의 ,결과 사업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법상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하수종말 처리장 운영과 관련해서도 수질 조작 등 의 불법 행위를 저지를 수 없는 엄격한 매뉴얼이 마련돼 그어 떤 불법 행위를 저지를 허점은 없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매섭기만 하다 , 다른 지역도 아닌 바로 연접한 지자체에서 18년동안 문제의 업체가 저지른 철면피하고 파렴치한 불법 행위에 대한 내용을 꿰뚫어 봤을 텐데도 문제의 업체를 하수종말 처리장 관리 업체로 선정하는 과정에 불법성이 없다는 이유로 별것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석연치 않다는 시선이 확대되면서 시민 사회에서는 사정당국이 문제의 본질을 헤집어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비화되고 있다,
또 해당 업체가 전국 규모의 대형 업체로 인근 계룡시에서 저지른 반사회적 엄중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아무 일도 없는 듯 당당히 동사업의 운영 주체회사로 선정되기 까지에는 어떤 보이지 않은 세력의 비호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혹도 증폭되고 있는 형편이어서 더 그렇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서 계룡시 의회 윤차원 의원은 지난 20년 계룡시의회 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룡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해온 TXX워터 SX 엔지니어링이 7/3의 지분 으로 2011년부터 2019년 까지 공동운영 및 관리하면서 계약 내용과 달리 공동운영방식이 아닌 TXX단독 으로 18년간 운영 해오면서 각종 불법 행위를 자행 계룡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소장 3명 구속 사업소 근무공무원 7명 징계처리 된 바있고 2018년초에 금품제공 및 TXX수질 조작 사건으로 형사입건, 2018년 10월에 사법처리 확정 돼 계약 해지요건 성립 된 사실 등을 적시했다,
TXX는 그동안 계룡시에서 근무하던 인원을 강릉 ,고성 , 포천 ,진해 , 창원, 여수 등 전국 곳곳으로 발령,하는 등 전문 인력의 공백으로 경험도 없는 인원들을 새롭게 모집하여 계룡시 공공하수처리장을 운영토록 방조함으로서 숙련된 직원이 없어 당장 건조시설을 가동하지 못해 열흘이나 가동 중지되는 일도 있었다는 사실 등을 폭로 하기도 했다,
,물의를 야기한 TXX, SX 엔지니어링 두 업체를 당연히 부정당 업체로 처리할 것을 주장 TXX가 부정당 업체로 처리된 일이 있었음을 밝히고 하수종말 처리장의 정상화에 대한 특단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차원 의원은 그런 교활함이 극한 불량업체가 한동네나 다름없는 논산시의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주체 회사로 선정된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이며 과연 엄청난 시민들의 혈세를 들여 운영하는 시설 운영이 정상적으로 운영 될수 있는지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한다는 입장을 밝혀 오기도 했다
[ 관련회사의 영문 이니셜 첫자리만 인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