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식 농촌 지도관이 2021년 1월 4일 행한 논산시 정기인사에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발탁됐다, 논산시의 일반 행정 직급과 견주면 지방 서기관과 동렬이다,
세상나이 쉰 여덟 , 임기 1년반을 앞둔 박용식 소장은 승진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총사령탑에 오른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일모도원 [ 日暮途遠]이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박용식 소장은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출신으로 성덕초등학교,논산중 , 논산고, 전북대 농학과를 졸업라고 85년 공직에 투신 한 뒤 35년간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실무 부서를 두루 섭렵하고 기술지원과, 역량개발과 , 기술 보급과 등 3개 부서장을 역임하면서 농업기술센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용식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논산시 인구 12만명 중 약 6분의 1정도인 2만 1,000명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농업경영인들이 최고의 안심먹거리를 생산, 논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높은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담당하는 " 농업지킴이 ' 로 정의하면 될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장은 농업기술센터 66명의 전 직원은 영농기술 보급 , 우량 묘 공급 ,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 유통 역량 강화 , 논산산 전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농약잔류성분 검증 시스템 가동 등에 전력 투구하면서 정기적으로 품목별 연구회원들과의 연찬 등을 통해 " 세계 일류 농산물 생산의 메카 논산 " 구현에 올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황명선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127억의 예산을 들여 추진중인 스마트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복합단지 조성은 전국 지자체 중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 농약잔류성분 검증 시스템" 가동과 함께 부가가치 높은 안심 먹거리 생산의 새 지평을 열것으로 확신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소장은 또 황명선 시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고령농이나 소농가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대방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역지사지 [易地思之]의 자세로 소통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농업기술센터가 논산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총력을 경주 하고 있지만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우리 농업인들의 실상을 파악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누구보다도 관내 농업인들의 생활상을 적확히 파악 하고 있는 10개 지역 농업협동조합장 님들과 정례적인 연찬 모임을 갖고 농업기술센터 존립 가치인 우량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들의 유통 시장 대응력을 배가하는데 말그대로 총력전을 펼칠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인춘퐁 지기추상 [對人春風,持己秋霜]" [ 다른이에게는 봄날같이 훈훈한 마음으로 대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매서운 가을 서릿발처럼 엄격하라 " ]의 좌우명으로 공직자로서 근직한 자세를 견지해오면서 주변의 중망을 얻고 있는 박용식 소장은 훗날 야인으로 돌아갔을때 우리 농업인에게 " 늘 그리운 사람 " 으로 기억 될 수 있다면 무엇을 더 바랄 것이 있겠는가 라는 말로 인터뷰의 마무리 말로 대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