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 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출하물량의 규모화를 통해 국내 시장 교섭력 제고와 생산과 판매사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생산자인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야심찬 목표로 지난 2013년 출범한 논산시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출범 7년차에 접어들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구어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한해 러시아 홍콩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 약 2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한편 논산시의 8대 농산물로 선정한 딸기 수박 방울 토마토 포도 배 멜론 상추 고구마 등 총 물량 17,555톤을 출하 802억 8425만 7천원의 사업 실적을 올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논산시 관내 10개 지역농협이 협력해 시작한 법인의 향후 사업전망은 매우 밝은 편으로 지금은 수출 대상국이 4-5개 나라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으로 명실상부한 논산 농산물의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대표는 해외시장 못지않게 내수시장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 농업인들이 타지역에 비해서 전혀 손색없는 우량 농산물을 생산해 내는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황명선 시장의 결단으로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갖춘 전국 최고수준의 농약 성분 검출 시스템을 거치도록한 검수과정은 논산농산물의 신뢰도를 한껏 높이고 있어 전국 대도시 유통시장에서의 논산농산물의 위상은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현 대표를 도와 공동사업법인의 유통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정국 상무는
일찍이 10개 농협 조합장님들이 결단을 내려 공동사업법인을 출범 시켜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음에는 분명하지만 현재 전 직원 7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사업량이나 규모가 더 커지고 있어 통역사를 포함한 전문인력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특히 현재 논산시가 논산농특산품 공동브랜드로 활용하고 있는 예스민 상표가 농업인들이 크게 공감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어 다수의 농업인들이 자신들 고유의 상표를 만들어 쓰는 경우가 적지않은게 사실이고 근래에 등장한 “ 새콤달콤” 이라는 내용의 상표는 딸기에 국한 하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서 부여의 “ 굿뜨레” 당진의 “ 해나루 ” 공주의 “ 고만나루 ” 충북의 “ 청풍명월 ” 처럼 우리 논산시도 우량한 논산농산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의미있는 농산물 고유브랜드를 개발할 필요가 있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상무는 황명선 시장이 논산농산물의 최고브랜드로 육성하려는 강한 애착이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및 농업인들에 대한 갖가지 지원 시책에서 묻어나고는 있으나 지역농협들이 공동으로 펼치는 공동사업법인이 논산농업을 우뚝 일으켜 세우는 견인차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시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