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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 상주 곶감 유명하다지만 양촌 곶감 갖다판다 " .,발언 파장
  • 편집국
  • 등록 2019-12-14 17:10:39
  • 수정 2019-12-16 2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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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촌 상주 곶감 농가 동시에 모멸감 느낄 내용 , 해명해야 ,,시비 일듯,,


논산시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양촌 곶감축제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전국적으로 곶감의 주산단지인 영동이나 상주에 비해 생산량은 뒤쳐지지만 대둔산 자락을 휘돌아 내리는 바람과 햇살, 특이한 토양이 빚어낸 양촌 곶감은 전통적인 재래식 덕장에서 숙성돼 그 당도나 육질의 쫀득함이 타 지역 곶감에 비해 우월성을 입증되면서 지역 특급 명품으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더욱 논산시가 매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변에서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양촌곶감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양촌 곶감의 위상은 지역의 대표급 농특산품으로 꼽힌다,


지역주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해서 양촌의 곶감 농가들은 곶감용 감의 재배에서 감깍이 덕장의 통풍성 등 전통적 곶감 빚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터다,





그런데 12월 14일 -15일 이틀동안 개최하는 2019년 양촌곶감축제 첫날 개막식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감깍이 퍼포먼스를 하던중 사회자의 즉석 인터뷰에서 " 상주가 곶감을 중국으로 수출 하는 등 유명하지만 알고보니 양촌곶감을 갖다 파는 것" 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고 나서 양촌 곶감 농가들의 자존심을 여지 없이 뭉갠데다 상주 곶감 농가들에게도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종민 의원의 말대로 양촌 곶감이 상주로 팔려가 상주 곶감으로 둔갑됐다면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법률 위반 등 법률적인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데다 양촌 곶감 농가들로서도

양촌곶감의 명품 브랜드 육성이 어려워 상주로 곶감을 헐값에 팔아넘겨 그 명맥을 잇고 있다는 비판이 일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지역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별 뜻없는 발언이라 치부 할 수도 있겠으나 김종민 의원이 문제의 발언을 하고 나선 개막식에는 시민 관광객 등 적어도 1천여명은 족히 되는이들이 참석한 공식적인 자리여서 김종민 의원의 이날 발언은 사실 여부를 가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전국 곶감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곶감 주산단지로 지난 12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상주전통곶감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받아 앞으로 3년간 15억원의 사업비 지원으로 유산자원의 조사 주변환경정비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 등 곶감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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