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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孔,孟]의 군자[君子]와 대장부 [大丈夫]
  • 편집국
  • 등록 2019-11-12 0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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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君子]와  대장부 [大丈夫]



공자[孔子]의 제자  안회[顔回]는  청빈한 삶을  즐겼다,  풍모는  단아했고  한 소쿠리의 밥,한바가지의  물로 연명하며  굶주리지 않음을  즐거워  했고  거친  초가 모옥에  살면서도  찬 비바람  피할수 있는  거처가  있음을  만족해 했다,


그런 안회를 두고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안회는  현인[賢人]이로구나,  한 소쿠리의 밥과 한바가지   물로  끼니를 때우고  누추한  곳에 거처한다면  사람들은  그를 벗어나기  위해  애쓸텐데 안회는  그러지 아니하고  마치  가난을 즐기는것  같으니   안회는  참으로   어진 사람이로다,


현재회야 [賢哉 回也,]일단사  일표음  재누항 [一簞食 一瓢飮  在陋巷 ] 인불감기우 [人不敢其憂]  회야[回也]  불개기락[不改其樂]이니 현재회야 [賢在回也]


 공자는  논어에서   제자 안회를  말하면서   "안회는  현인이로다 " 하는 말을  거듭하면서   안회의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태를  칭찬해  마지  않았다,


그런 연유로 해서   안회[顔回]의  안빈락도 [安貧樂道]의   삶의  자세는  군자의  표상으로   일컬어져  오고 있다.


 맹자  또한 "천하를 내집처럼  여겨 살며   하늘이  내린 소임에  만족하고    천하의  큰 도리를  행하면서  뜻을 얻으면  백성과 더불어  그 뜻을 펼치고 뜻을 얻지못하면   홀로 자신의  도리를   다하니 부귀로 하여 뜻을  어지럽히지 않고  빈천하다 하여   도리를 벗어나지   않으며 위세나  무력앞에서도  굴하지  않으니  그만하면  대장부라 할만하다  하여   대장부의  호쾌한  삶을   찬미 했다,


거[居] 천하지광거[天下之廣居]   위[位] 천하지정위[天下之正位]  행[行] 천하지대도[天下之大道] 득지여민 유지[得志與民 由之] 부득지 독행기도[不得之 獨行其道 ] 부귀불능음[富貴不能淫] 빈천불능이[貧賤不能移]  위무불능굴[謂武不能屈] 차지위 대장부 [此之謂大丈夫]


이천년을  훨씬 저넘어에   살던   인류의  스승 두분  공맹의[孔,孟]의  말씀이  오늘  이땅에  회자되는  그 어떤  가르침보다도  더 절절하게  가슴에  부딛는 아침이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대통령잠저시 수행비서 /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인증서수교 [긴급조치 9호 투옥]/민한당 충남도당청년국장 / 새정치국민회의 충남도사무처장 / 새천년민주당  충남도지부사무처장 / 제2대 논산시의원 /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 이회창 대통령후보   충남선대위  유세위원장 /충남인터넷신문협회장 /논산시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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